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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영화 <33>, 생사의 기로에서 발견한 빛

653등록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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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의 사람들이 2천 피트 지하에 갇힌 칠레의 광부 33명에 대한 뉴스를 보며 기다렸었습니다. 구조팀이 이들에게 접근하기까지 69일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모두 생존했습니다. 또 다른 기적은, 이 시련 동안 광부 20여 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것입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영화 의 촬영 현장을 찾았습니다.

매년 만 2천여 명의 광부가 현장에서 사망합니다. 2010년 8월, 칠레 광부 33명이 산호세 광산에 들어갈 때, 모든 신호가 재앙을 가리켰습니다. 광산이 무너졌고 광부들이 산 채로 묻혔습니다. 그곳에서 기적이 시작됐습니다. 칠레와 콜롬비아의 깊은 광산에서 영화가 찰영됐습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반데라스는 마리오 세풀베다를 연기했습니다. 동료 광부들은 그를 '슈퍼 마리오'라고 불렀습니다.

마리오를 연기하셨는데요. 다른 광부들은 포기하려고 했을 때 어떻게 믿음을 잃지 않았을까요?

안토니오 반데라스
"그는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미쳤죠. 그리고 그런 건 전염성이 있어요. 그는 그걸 알았습니다."

필립스는 광산 관리자 돈 루초를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에 참여하고 싶으셨다고요?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 생존기를 지켜봤습니다.필립스는 광부들에게 감동받았습니다.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사람들은 신앙을 옹호하지만 사실은 어떤 시점이 되면 시험에 들어요. 그것이 신앙의 가장 놀라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받지 않은 믿음은 신앙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소리만 요란한 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시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들의 가족들도 시험에 들었습니다."

광부들의 가족은 광산 바깥에 텐트를 치고 칠레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그곳을 희망 캠프라고 불렀습니다. 오스카 수상자였던 줄리엣 비노쉬가 마리아 세고비아를 연기합니다. 지하에 매몰됐던 한 광부의 자매로 캠프를 이끌었습니다.

줄리엣 비노쉬
"대본을 읽었는데 그녀의 믿음에서 저도 믿음을 얻었어요. 강한 여성이었죠. -사실은 강한 여성들이었죠. 네, 강한 여성들이었습니다. 가족들은 격분해 있었어요. 그 어떤 정보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보안은 끔찍했고 부당했어요. 법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을 때는 정의를 위해 소리쳐야 합니다. 마리아 세고비아는 6살에 고아가 됐습니다. 그녀가 형제들을 부양했습니다. 그녀는 일찍부터 엠파나다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거리에서 팔았습니다. 돈을 벌었어요. 그리고 14살에 임신했습니다."

로드리고 산토로는 칠레 정부의 대변인이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났을 때 4개월 간 현장에 있었던 광산부 장관을 연기하셨는데요. 그는 어떻게 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나요?

로드리고 산토로
"어떻게요? 큰 질문이네요.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나사 공학자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광부들과 소통하는데 필요한 카메라와 사운드 장비를 갖춘 탈출 캡슐을 지원했습니다. 피닉스의 복제품입니다. 2천 피트 아래에 60일 이상 갇혀있던 광부들을 한명씩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한 작은 캡슐입니다.

로드리고 산토로
"그들은 사활이 걸린 상황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마지막이 될 뻔했던 순간은 더 놀라운 삶, 믿음과 가족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동료가 아니라 형제가 됐습니다. 취재팀은 이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예수님이 걸으셨던 길을 걷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생각할 때 웃음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웃음이 많았습니다. 그들에게 그 웃음이 얼마나 중요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안토니오 반데라스
"아주 중요했죠. 그들과 잠시 어울렸었는데 농담이 끊이지 않았어요. 아주 짓궂은 농담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들은 아주 친밀했어요. 그들을 보는 건 즐거웠어요. 역동적인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은 그 안에서 축구까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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