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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남은 사람들

674등록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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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임시 휴전으로 전쟁 지역 내의 사람들에게 구호물자가 전해질 수 있게 됐습니다. 5백만 명 이상이 전쟁을 피해 떠났고 대부분 알레포에서 피난했습니다. 아비게일 로버슨이 알레포의 기독교 목사를 만났습니다. 허룻 목사는 아르메니아인 복음주의 교회 목사로 알레포의 교회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허룻 목사 / 시리아
"우리의 삶이 정말 위험해졌고 섬기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습니다. 분열된 이 나라는 성령과 사랑 그리고 열정으로 충만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한 우리도 이곳에 머물 겁니다."

알레포가 비어졌다고 느끼시나요 아니면 아직도 지역 사회의 존재를 느끼십니까?

허룻 목사 / 시리아
"많은 사람들이 떠났지만 지역 사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시리아 인구의 반이 전 세계에 흩어져서 난민 신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있어야만 해요. 우리의 교회와 학교 그리고 사회를 지켜야 합니다."

떠날 계획이 없으신 거죠?

허룻 목사 / 시리아
"네, 저는 떠나고 싶지 않아요

저는 아르메니아 개신교회의 지도자로써 우리 사람들과 공동체와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부르셨고 목사가 된다는 건 좋은 날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부르신 곳에 항상 있어야 합니다. 2주 전에, 예수께서 광야에서 유혹 당하고 시험받으셨던 주제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요점은 신앙은 시험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사탄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고 광야를 떠나서는 안돼요. 그곳을 떠나서 사탄에게 넘겨주면 안돼요. 예수께서는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머무르며 사탄에게 돌아가라고 말할 겁니다. 기독교 신앙이 시험받지 않는다면 그 실존과 강력함을 볼 수 없을 겁니다. 기독교 신앙의 능력은 시험받는 중에 나타납니다. 우리는 불로 연단을 받습니다. 그 불은 어느 곳에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도전이 있고 기독교 신앙 역시 도전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떠날 때가 아닙니다. 이곳에 머물러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간증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리아에 계시며 일하고 계시다고 믿으십니까?

허룻 목사 / 시리아
"네, 그렇게 믿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아래 있다고 믿어요."

목사님께 도움과 위로를 구하는 무슬림이 있었나요?

허룻 목사 / 시리아
"우리 교회는 무슬림 지역에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클리닉과 복지 센터에 옵니다.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레포가 단수될 때에요. 우리가 가진 풍요함이나 가능한 어떤 것으로든 차별 없이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시리아에서 시리아인이 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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