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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테이스트 오브 텍사스>, 영과 육을 채웁니다

787등록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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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는 모든 것이 크다' 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말이죠. 대부분 맞는 말입니다. 음식에 대한 사랑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 레스토랑은 음식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손님들을 끕니다. 트레이시 윈본이 전해 드립니다.

<테이스트 오브 텍사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스테이크 하우스는 휴스턴의 랜드마크로 인증받은 앵거스 소고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텍사스 역사 박물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벽에는 총이 걸려 있고 서부의 개척자인 샘 휴스턴과 데이비 크로켓의 유물과 문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레스토랑에는 눈에 보이는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업주는 이곳을 선교지라고 부릅니다.

니나 헨디
"아침에 출근하면 이 거대한 만 8천 평방 피트, 5백 석의 레스토랑을 걸으며 오늘 이곳에 오게 될 모든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곳은 우리의 사역지입니다."

에드 헨디
"저의 아내는 이 일에 굉장히 신실합니다. 그녀가 걸을 때 저도 함께 걸어요. 하지만 그녀가 모두 이끌어 갑니다. 그녀는 건물의 네 모퉁이를 돌며 직원들과 고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에드와 나이나 힌디는 그들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담대합니다. 정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을 선포하는 두 개의 말씀 구절이 적힌 주춧돌입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기독교 음악으로 고객을 맞이합니다.

에드 힌디
"레스토랑 사업을 할 때, 결코 말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가 있다고 배웠었어요. 하나는 종교이고, 또 하나는 정치죠. 그 두 가지 주제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입니다. 종교는 당연한 거죠. 믿음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테이스트 오브 텍사스>는 38년 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가장 큰 개인 레스토랑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30위 안에 듭니다. 레스토랑은 매주 수천 명의 고객을 맞습니다. 직원은 2백 명 이상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휴스턴 내의 7천여 레스토랑 중 이곳을 4위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에드 힌디
"사업이 잘 안될 때는 무릎 꿇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괴로움 속에 기도합니다. 저는 얼마 되지 않아 결국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했어요.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나이나 힌디
"우리는 정말 무일푼이 됐고 가게를 열기 위해 만 달러를 빌렸어요. 8년이 다 되어갈 때쯤에는 빚이 25만 달러가 되어 있었죠. 하지만 하나님께서 계속하라고 격려하셨습니다."

힌디 부부는 레스토랑을 주님께 헌정했고 그들의 인내는 결실을 얻었습니다. 스테이크 하우스가 텍사스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이 됐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0년, 부부는 스키 사고로 아들을 잃었습니다.

나이나 힌디
"아들은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했었어요. 그 사이에는 3명의 아이들이 있었죠. 하지만 한순간에 떠나버렸습니다. 스키를 타다가 사고가 났어요. 나무에 부딪혔습니다. 대동맥이 찢어졌고 눈 깜박할 사이에 떠났습니다."

에드 힌디
"그런 전화를 받으면 당신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죠. 우리의 신앙은 흔들지 못했지만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그랬을 거예요. '이런 폭풍 가운데 나는 진정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기독교인은 때로 폭풍 속에 놓여 있거나 폭풍 사이를 지나가는 자신을 발견해도 하나님이 그 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위로받을 수 있다고 에드는 말했습니다. 힌디 부부의 경우에는 분명 그랬습니다. 1년 전에는 에드가 쌍발 비행기를 조종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누군가 비행기에 맞지 않는 연료를 넣었던 것입니다.

에드 힌디
"포르쉐에 디젤을 넣은 거나 마찬가지예요. 두 개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이륙할 정도는 됐었죠. 텍사스 하늘의 구름을 보고는 곧바로 고속도로에 불시착했어요. 우리는 비행기 문을 열고 살아서 걸어나올 수 있었어요. 그건 정말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에드는 그의 삶이 1년 연장됐다며 기뻐했습니다. 이제는 2년 차입니다. 한편, 그와 그의 아내를 비롯해 모든 가족은 계속해서 <테이스트 오브 텍사스>를 운영하며 더 확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 열정적이었던 텍사스 개척자들의 이야기를 전시한 것처럼 그들은 삶으로 또 레스토랑의 장식을 통해서까지 주님께 영광 돌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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