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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중동 난민, 위기는 곧 기회

970등록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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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유럽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중동 난민들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슬림들이 그들에게 오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더 이상 선교사를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크리스 미첼이 보도합니다.

유럽을 향한 중동 난민의 물결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큰 대규모 이민입니다. 이 물결로 인해 수많은 난민들이 고국에서는 들어보지 못 했던 메시지에 노출됐습니다. 저의 뒤에는 이곳 유럽의 여러 난민 캠프 중 하나입니다. 비엔나에서 30 마일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난민 위기가 유럽에 큰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동시에 교회에는 큰 기회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남성은 ISIS 때문에 이라크를 떠났습니다.

오다이 / 이라크 난민
"저는 바그다드에서 추방 당해 니네베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바그다드로 돌아갈 수 없고 니네베에서 살 수 없게 됐어요."

선교팀과 여행하던 이 목사가 오다이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팀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허쉬에서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특별한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선교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허쉬 키스 초콜릿을 전해 주라고 우리를 보내셨어요.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다이 / 이라크 난민
"우리 나라에 당신들 세 명과 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우리는 난민이 되지 않았을 거고 이 나라에 올 필요가 없었을 거예요."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조셉 무싸 목사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배경을 가졌는지 모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군가 자신에게 마음은 쓴다는 걸 발견하죠. 누군가 그를 사랑한다는 걸 알고 마음을 엽니다. 이 위기가 그들을 그런 상황에 처하게 했어요. 누군가 나에게 마음을 쓴다는 걸 듣고 싶어 하는 그런 상황이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듣게 하는 상황입니다."

선교팀은 유럽 전역을 여행하면서 영적 갈급함을 목격했습니다.

에비 아딜네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났어요. 교회에 함께 모여, 유대감을 느낍니다. 많은 무슬림들이 교회에 와서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자 합니다."

거리 위에서든 대관한 홀에서든 모두 복음을 전하는 일의 일부입니다.

에비 아딜네스
"ISIS를 피해 도망치게 되자 난민들은 기독교의 열매를, 기독교의 도움을 찾게 됐어요. 그래서 그들에게 담대하게 나눌 수 있게 됐어요. 그들은 듣고 싶어 합니다."

메시지를 들은 두 명의 무슬림을 그 예로 보시겠습니다. 오마르와 파도스입니다. 이들이 안전을 위해 얼굴은 보여드리지 않습니다. 파도스는 독실한 무슬림이었지만 꾸란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독교를 비롯한 다른 종교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도스
"7개월 간 공부한 끝에 꾸란이 옳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모하메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실한 예언자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기도하곤 했어요. '주님, 저는 당신께 갈 수 없지만 당신께서는 저에게 오실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길을 보여주세요. 당신께로 가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을 읽던 파도스는 요한복음에서 이 말씀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라고 말씀하시는 구절이었습니다.

파도스
"내가 길을 찾고 있는 줄 그분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하나님께 통하는 길로 가고자 하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걸 복음서를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오마르는 꿈에서 십자가를 든 남자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도 성경을 읽었습니다.

오마르
"저는 복음서를 읽기 시작했고 복음과 꾸란을 비교했어요. 이 구절을 통해서 주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고 저의 결정을 더 분명하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읽는 순간, 저에게는 그 말씀이 진짜가 됐습니다. 저는 십자가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했죠."

라파트 마쉬라키 목사
"이슬람의 하나님과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들은 이슬람의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느껴요."

마쉬라키 목사의 교회는 무슬림과 기독교인 난민 모두를 섬깁니다.

라파트 마쉬라키 목사
"그들에게는 치유가 필요해요. 그들에게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그들 편에 서서 도와줄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그의 교회는 시리아에서 온 기독교인 난민 루바와 그녀의 아들 제이콥을 도왔습니다. 그들은 ISIS를 비롯한 이슬람 단체의 위협에서 도망쳤습니다.

루바 / 시리아 난민
"하루는 아들이 외출했을 때 집 근처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있었어요. 정말 무서운 일이지만 아들은 집에 없었어요. 거리로 뛰어나가서 아들을 찾았습니다. 그 어떤 엄마도 그 기분을 느끼지 않길 바라요. 그 슬픔과 위험을 그 어떤 엄마도 느껴서는 안돼요."

제이콥 / 시리아 난민
"저는 거리에 있었고 차와 모든 것이 폭발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들은 기독교인을 모두 죽여요. 그들은 공격이 무슬림이 아닌 기독교인을 위한 것이라며 기독교인은 죽이겠다고 합니다. 무슬림이 되라고 말해요.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곳에 있다는 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셨어요."

교회 지도자들은 기회라고 여기면서도 위험 또한 감지합니다.

라파트 마쉬라키 목사
"ISIS와 연관된 사람들이 바다 건너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저의 두 눈으로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곳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어요."

하지만 교회의 풍성함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생각하며 중요하게 여깁니다.

에비 아딜네스
"ISIS가 공격할 때마다 더 많은 추수가 일어난다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도망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그들은 공포로부터 도망쳤다가 그들을 돕는 기적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발견합니다."

조셉 무싸 목사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미국 교회에 청합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이고 이들 사이에서 일해야 할 때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추수할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미국과 세계의 교회에게 요청합니다. 저는 지금이 기회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과 구원을 베푸시도록 난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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