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단체 ISIS가 1년이 넘도록 날뛰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에 대해 잘 알지 못 합니다. 함께 보시죠.

ISIS는 지난 2014년에 국제 무대에 불쑥 나타나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를 점령했습니다. 현재 ISIS는 영국 크기의 지역을 지배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하디스트 단체입니다. 이들의 세력이 확장될수록 ISIS는 가는 곳마다 혼란을 일으키고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우리가 ISIS에 대해 아는 것 외에 아직도 많은 것이 의문에 싸여있습니다. < The Complete Infidel’s Guide to ISIS>의 저자이자 테러 전문가 로버트 스펜서가 ISIS에 대해 알아야 할 것과 이 공포 시대를 막을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로버트 스펜서 / 테러 전문가
" ISIS가 이라크 모술로 이동했을 때 그들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아랍어 문자 nuun을 기독교인의 집 문에 표시했습니다. 다시 와서 지즈야를 요구하기 위해서죠. 꾸란은 무슬림에 대한 굴복과 예속의 표시로 비무슬림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처할 입장에 대해 알고 있었죠. 그들 대부분은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잡힌 사람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하거나 세금을 내고 꾸란과 이슬람법을 근거로 한 차별 조항에 따라 모든 종류의 굴욕을 당해야 했죠."

그들은 왜 그렇게 기독교인을 싫어합니까?

로버트 스펜서 / 테러 전문가
"그들은 예수님이 이슬람을 가르친 무슬림 예언자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이 기독교를 만들기 위해 그의 가르침을 왜곡하고 빼앗아 갔다고 생각해요. 또 꾸란은 반복적으로 기독교를 맹렬히 비난합니다. 꾸란은 알라가 메시아라고 말하며 예수님이 신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불신자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든 기독교인은 기본적으로 불신자가 되는 거죠. 그리고 예수님이 죽었거나 십자가에 달렸다고 하지 않아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지 않았고 죽음에서 부활하지 않았으니 구세주가 아닌 거죠."

그들은 이라크를 칼리파로 만들기 위해 나타났습니다. 그 점이 왜 중요할까요? 그리고 그 선언이 기독교인이나 서구 세계에는 어떤 의미입니까?

로버트 스펜서 / 테러 전문가
"칼리파는 이슬람 신학에서 인정하는 무슬림 세계의 정통 정부입니다. 바로 이 점으로 인해 ISIS가 전 세계 무슬림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불길한 일입니다. 칼리파에서는 일상적인 차별 제도를 시행할 테니까요. 이 제도는 서구 세계의 압박으로 19세기에 이슬람 세계에서 사라졌었고 그 이후로 시행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ISIS는 그 제도를 다시 시행하기 위해 칼리파로써 적법성을 주장하는 겁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 남은 기독교인들에게 이미 그 법을 시행하고 있어요."

이라크와 시리아에 남아있는 기독교인들만이 아니라 그들에게는 중동을 넘어 서구 세계와
로마를 향한 야망도 있지 않습니까?

로버트 스펜서 / 테러 전문가
"전 세계, 모든 곳을 원하죠. 그들은 독일 나치 같아요. 나치는 저지당하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진격했을 겁니다. ISIS도 저지하지 않으면 계속 진격할 겁니다."

이스라엘도 그 선상에 놓여 있죠.

로버트 스펜서 / 테러 전문가
"그들에게는 실제로 계획된 시간표가 있어요. 로마는 2020년에 이스라엘은 2022년에 정복할 작정이랍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시리아 북부의 다비크라는 도시에서 신앙인과 비신앙인 사이에 아마겟돈을 일으키겠다고 합니다."

ISIS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로버트 스펜서 / 테러 전문가
"군사적으로 물리칠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상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영적 전쟁입니다. 영적으로 물리쳐야 해요. 우리는 할 수 있고 그렇게 될 겁니다. 우리가 삶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은 죽음을 사랑한다며 자신들이 이길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패배를 시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생명의 창조주가 우리 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음이 삶을 정복하도록 절대 허락하지 않으실 거예요. 참으로 악한 세력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응축된 악의 세력이죠. 하지만 자멸의 씨앗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