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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회, 소셜 미디어의 폐해에 맞선다

998등록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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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미지가 좋든 싫든 우리의 눈앞에 쏟아집니다. 중국의 보건 전문가는 소셜 미디어가 밀레니얼 세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합니다. 끊임없는 정보와 이미지가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외모를 바꾸도록 부담감을 준다고 합니다. 멍페이 리가 보도합니다.

중국의 젊은 여성에게 현재 무엇이 중요하느냐고 질문하면 아마도 '패션모델 되기'가 그 답일 것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결혼과 직업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모든 현대 여성이 완벽한 몸무게를 꿈꿉니다.

자오 신
"모두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는 진실을 잘 알아요. 하지만 외모가 보기 좋은 여성이 더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죠."

중국의 소셜 미디어 상에서 벌어지는 체중 감량 경쟁은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몸무게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합니다. 이 경쟁에서는 체지방을 재기 위해 복사 용지를 이용합니다.

리우 이
"항상 몸무게에 신경 써요. 저에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몸무게 증가를 피하기 위해 주로 다이어트를 합니다."

많은 중국 여성들이 매력적으로 보이거나 남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합니다. 어떤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자신보다 더 날씬한 여성과 비교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기독교인 보건 전문가 쑨 리앙 박사는 이런 행태를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그는 이런 현상이 거식증이나 섭식장애 등의 잠정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합니다.

쑨 리앙 박사
"저는 여학생이나 친구에게 그럴 필요가 없는 한 몸무게를 줄이라는 말은 하지 않아요. 저는 전문가로서 자신을 사랑하라고 늘 격려합니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요해요."

일본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 섭식장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한 첫 번째 아시아 국가입니다. 중국은 최근에 이 문제를 발표했습니다. 2009년의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전체에 섭식장애가 만연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완하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행태가 대학생 사이에 널리 퍼졌고 그 가운데 43%가 섭식장애를 겪을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은 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음식을 먹으면서 몸매를 유지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이건 정말 투쟁이고 고통스러워요."

쑨 리앙 박사
"기독교인 가운데에서도, 저의 교회에 같은 문제로 시달리는 자매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해요. 우리의 몸은 거룩한 성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고 감사히 여겨야 해요."

하지만 신체상과 관련한 논쟁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다수의 중국 여성들은 그 누구도 사회로부터 몸매를 바꾸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식은 이 중대한 문제에 관해 더 많은 중국의 건강 전문가들이 나서 교육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쑨 리앙 박사
"이 사역에 더 많은 건강 전문가들을 초청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우리 자신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완벽하게 지어졌습니다. 모든 여성은 아름답게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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