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시리아 크리스천 연합, 국제사회에 호소

842등록 2019-11-0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터키의 시리아 북동 지역 침공이 쿠르드족 철수를 조건으로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지역 주민들의 탈출이 이어지면서 인도주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이 쿠르드민병대 인민수비대(YPG)가 합의대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시리아 북동 지역을 청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

[리포팅] 이에 북동 지역 시리아 크리스천 연합은 기자 회견을 열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기까지 했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시리아 크리스천 연합이 터키 동맹인 자유시리아군(FSA)의 인종청소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자유시리아군은 전쟁 범죄와 잔혹 행위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이 지금 벌이는 일은 인종청소입니다.

터키와 동맹군이 장악한 도시 가운데 하나인 라스 알아인의 영상을 보면
이들이 도시를 점령하면서 주민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인종청소의 한 사례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하디스트들의 집단학살을 크리스천들이 경고하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ISIS 2.0이라고 부릅니다.
시리아 북동 지역 일부 크리스천들은 이런 세력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일각에서는 터키의 이같은 위협에 지하드라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지하드라는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하메드의 군대라고 자신들을 칭하고 있어요.

저는 작년에도 이런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아프린에서 이런 일이 있었죠.

터키군이 지하디스트 동맹군과 도시를 장악하고, 인종청소를 자행했습니다.

교회를 불태우고, 크리스천을 사냥했습니다.

이들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성명서나 진술을 보면 터키군이
불신자와 배교자에 대한 지하드를 벌인다고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리포팅] 시리아 북동지역 크리스천에게 실질적이고, 영적인 도움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실제적인 도움을 바랍니다. 경제적인 도움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자동입출금기(ATM)가 없어요. 찾아갈 은행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식량과 지낼 곳이 필요합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물론 기도 또한 필요합니다.
전 세계 크리스천의 지지가 필요해요.

시리아 크리스천들의 기자 회견을 보면서
서구권 크리스천에게 호소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를 대신해서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같았어요.

그들의 형제, 자매가 집단학살의 위기에 놓여있고,
지낼 곳과 재정이 필요합니다.

서구권의 교회가 나서서 그들을 위해 말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실제적으로 돕기를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그럼에도 시리아 크리스천들은 굳건하게 신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을 찾고, 시선을 고정합니다.
코바니에 있는 한 교회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그들의 신앙은 여전히 강건합니다.
하지만 이 위기에 서구권 교회가 함께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말썽꾸러기 동생을 돕고 싶었던 인도의 한 소녀가 놀라운 방법으로 동생의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

스판다나(Spandana)는 동생 아자이(Ahjay)를 사랑하지만 때로는 버거웠습니다.

스판다나
“정말 짓궂어요. 싸우고 다녀서 선생님이 저에게 항의했어요. 학교나 집에서 벌을 받아요. 동생이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울었어요.”

말썽을 피우는 동생을 돕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학교에서 슈퍼북이라는 기독교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스판다나
“슈퍼북의 ‘테스트’라는 편을 봤어요. 아브라함이 기도했고, 하나님을 의지했어요. 그 후, 저는 예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동생이 학교에서 잘 행동하고,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도했어요.”

스판다나는 동생의 변화를 구하면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를 기도했습니다.

스판다나
“저는 동생이 A나 B를 받기를 기도했어요. 부모님이 학부모 모임에 갔는데 동생이 B를 받았다는 거예요. 우리는 전처럼 싸우지 않고, 동생은 집이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스판다나는 예수님께서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