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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선교사를 위한 세계 첫 항공사

549등록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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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30년 전만 해도 성경 번역가들은 가족, 친구들과 수년간 떨어져 지내야 했습니다. 지금은 문자 메시지, 화상 통화 등 어디든 연결해주는 디지털 기술 덕분에 집을 떠나지 않아도 선교지와 소통하며 일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더 쉽고, 더 빠르게 번역합니다. 위클리프 성경번역회의 존 체스트넛 회장이 그 변화에 대해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존 체스트넛 회장 위클리프 성경번역회
“몇 년이 걸리던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약은 20년, 30년 정도 걸렸어요. 지금은 6년 ~ 8년이 걸립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리포팅] 기술 발전은 성경 번역 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존 체스트넛 회장 위클리프 성경번역회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교육받았고 우리도 같이 교육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함께 일하고 있어요.”

[리포팅] 또 스마트폰이 인쇄물을 대체합니다.

존 체스트넛 회장 위클리프 성경번역회
“인쇄물을 지니고 있다가 안전 문제에 처할 수 있는 특정 국가에서는 스마트폰에 글과 영상을 넣어서 가져갈 수 있어요.”

[리포팅] 그럼에도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는 나라는 아직 많습니다.

존 체스트넛 회장 위클리프 성경번역회

현재 세계에는 7천여 개의 언어가 있습니다. 성경이 없는 언어는 2,100여 개가 있어요.
해당 언어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이 없습니다.

자신의 일상 언어로 된 성경이 없는 사람들이 1억 7백만 명이라고 추산합니다.”

[리포팅] 기술의 뒷받침에도 사역의 위험 또한 여전합니다.

존 체스트넛 회장 위클리프 성경번역

“매우 위험합니다. 미전도 종족에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접근하기 힘들고, 어려운 지역에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외부인들은 때로는 상황이 어려워져서 그 나라에서 쫓겨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역에 참여하는 그 지역의 사람들이야말로 위험을 감수해야 하죠.

사역 참여에 희생이 따릅니다.”

[리포팅] 분명한 것은 기술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존 체스트넛 회장 위클리프 성경번역

“번역 과정에 기술을 완전히 접목하려고 시도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술을 통해 번역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요. 또 다양한 형태로 말씀이 표현돼 사람들이 말씀을 배우고, 이해하고, 하나님과 소통하게 합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전 세계의 선교사들을 섬길 세계 최초의 크리스천 항공사가 운항을 준비 중입니다.

*…..*.....*

노스 텍사스의 ‘유다1’은 지상명령에 헌신한 항공 사역 단체입니다.

에버렛 애런 설립자 유다1
“우리는 선교사들에게 날개를 달아줍니다. 지상명령은 우리에게 세상으로 나가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합니다.”

유다 1의 격납고에 소형 비행기들이 대기 중입니다. 상업화가 되면 더 많은 선교사들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를 예정입니다.

에버렛 애런 설립자 유다1
“우리는 선교지를 위해 나왔습니다. 작은 팀들, 12명이나 10명 정도의 팀을 선교지에 데려다줍니다. 그러나 앞으로 대형 비행기 운영 허가가 나면 우리가 보유한 MP83기로 백 명에서 최대 136명까지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화물은 7천7백 kg 정도 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유다1은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를 강타했을 때 긴급구호팀의 이동을 돕기도 했습니다.

에버렛 애런 설립자 유다1
“허리케인 도리안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에 빨리 가야 합니다. -두 번째 문장 생략- 그럴 때 작은 제트 비행기가 유용하죠. 대형 여객기가 드나드는 주요 공항은 폐쇄되기 때문입니다.”

유다1은 에버렛 애런이 부르심을 받아 1994년에 설립됐습니다.

에버렛 애런
“수백 대의 비행기가 시선이 닿는 곳까지 줄지어 있는 걸 봤어요. 음식과 의료품, 성경으로 가득 차 있었고, 엔진은 가동되고 있었어요. 조종석에 앉은 조종사가 보였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승무원이 있었어요. 출발할 준비가 된 비행기들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흥분됐어요. 영적으로 알았습니다. 이 비행기들은 선교 항공기이고, 선교지에 물자를 공급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그 환상 속에서 선교사들이 비행기 밖에 줄지어 서 있었지만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고, 그는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에버렛 애런 설립자 유다1
주님께서 네가 비행기를 준비하지 않으면 이들 중 그 누구도 부르심을 받을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하셨어요. 이것이 너를 향한 나의 부름이라고 하셨습니다.”

애런은 유다1이 올해에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세계 최초의 크리스천 항공사로 전환되기를 소망합니다.

에버렛 애런 설립자 유다1
“세계 최초의 크리스천 항공사가 되면 세계 어디든지 가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문이 열리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항공사로써 선교사를 이동시키는 일 외에 비행 학교를 열어서 비행사 선교사를 교육하고자 합니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유다1은 ‘당신의 손, 하나님의 사랑, 우리의 날개’라는 모토에 따라 그 날개를 준비하며 복음을 실어 나를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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