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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독교 억압 급증

738등록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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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에서 기독교 억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기독교 공동체가 정부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다가 탄압당하고 있습니다. 케이틀린 버크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서진 십자가가 저장성의 방 하나짜리 기도처소의 지붕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 공동체의 기독교인 백여 명의 도전 행위입니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우시교회의 십자가를 해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투표를 통해 십자가를 다시 세우기로 했습니다.

타오 청인 목사
"그들이 십자가를 다시 치우거나 가져간다면 우리는 또 십자가를 만들어서 세울 겁니다."

이들은 저항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도와 전기를 끊었고 성도들의 직장과 자녀들의 교육을 두고 은근하게 협박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 주오카
"우리 신앙인들의 관점에서는 그들이 그저 십자가나 건물을 부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종교를 쫓는다고 봅니다. 왜냐고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십자가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이라는 걸 알아요. 예수님의 죽음을 의미하죠."

지역 당국은 이들이 건축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종교 박해를 위한 핑계라고 말했습니다. 십자가를 끌어내리는 정책은 이 지역에만 국한되지만 곧 다른 지역에서도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오 청인 목사
"십자가의 가치는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흔들릴 수 없고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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