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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폭풍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

364등록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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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소식입니다. 파괴적인 태풍으로 7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1년이 지난 지금 수백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파괴된 해안 도시에서 한 가족의 가슴 아픈 상실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으로 승화했습니다. 저지 토마스가 보도합니다.

돌로 링고
“열세 명이 죽었고 나머지는 실종됐습니다.”

2013년 11월 8일, 돌로 링고는 열세 명의 가족을 잃었습니다.

돌로 링고
“처음엔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하지만 저에게 일어난 일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가운데 셋은 그녀의 아이들입니다. 쓰나미 같은 파도가 그녀의 집을 삼키면서 아이들이 익사했습니다. 그리고 한 아이만 살아남았습니다.

돌로 링고
“여기 이 아이가 살아남았어요.”

태풍이 지나간 지 1년이 된 지난 토요일, 돌로와 그녀의 남편, 13살짜리 아들은 세 자녀와 6명의 친척이 묻힌 임시 묘지를 찾았습니다.

돌로 링고
“모두 하나님의 임재 안에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12개월이 지나 돌로 가족은 집을 다시 지어갑니다. 돌로는 아동 사역으로 바쁩니다.

돌로 링고
“아동 급식 프로그램과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돕는 사역이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 단테는 근처의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며 바쁘게 지냅니다.

단테 링고 목사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13살의 단테 주니어는 교회에서 드럼을 연주합니다.

단테 링고 주니어
“드럼을 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형제들과 여동생을 잃었을 때도 그랬습니다. 계속 연주하고 싶어요.”

링고 가족은 하나님께서 세 자녀의 비극적인 죽음이 이웃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게 했다고 믿습니다.

돌로 링고
“대부분의 우리 이웃들은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죽음과 우리가 공동체에 머물려고 노력하던 것이 계기가 돼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됐고 우리 교회에 출석합니다.”

링고 가족은 청소년을 향한 특별한 부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테 링고 목사
“많은 아이들이 본드를 흡입해요. 일부는 도박도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교회로 초대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오려고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천천히 바뀌고 있습니다.”

링고 가족의 간증은 마을에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래시버트 페드레로
“맨 첫 줄에 앉아있는 청소년들 모두 태풍이 오기 전에는 신앙이 없었어요. 하지만 태풍 이후에 목사님께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라고 격려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했고 이제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듀크 빌라리노
“태풍이 지나가고 제 삶에 남아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것이 다 부서졌었죠. 하지만 목사님께서 물질적인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일깨워 주셨어요. 저는 행복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을 섬깁니다.”

단테 주니어는 마을의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했지만 아직은 형제자매가 그리운 마음에 힘들어합니다. 그는 공부를 열심히 해 선원이 되겠다고 꿈꿉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 드럼 뒷자리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단테 링고 주니어
"하나님께 저의 목숨을 구해주신 계획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의 소중한 가족을 통해 흐르는 정신입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 비극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바꾸겠다는 결심입니다.

돌로 링고
“어떤 태풍이나 재앙, 비극이 닥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맞서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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