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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에 기독교인 취임

542등록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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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에서 기독교인이 주지사가 됐습니다. 루실 탈루산이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에서 전해 드립니다.

이슬람수호전선의 회원들이 중국계 기독교인 바수키 푸르나마의 취임 선서에서 시위를 벌입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전임자의 뒤를 이어 자카르타 주지사가 됐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독립한 지 69년이 지난 지금 기독교인이 주지사의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을 무슬림 강경파는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교사들처럼 많은 무슬림들이 바수키를 환영했습니다. 바수키가 행동하는 사람이자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렴한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드리아 / 교사
"2003년도부터 공립 교사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었지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수키가 도와줄 거라고 믿어요. 그는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부주지사였던 바수키는 그의 전임자 조코 위도도가 지난 7월,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자동적으로 그의 뒤를 이어 주지사가 됐습니다. 정치 분석가인 비그만 목사는 하나님의 손이 바수키에게 문을 열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비그만 시라이트 목사 / 정치 분석가
"목사로서 정말 기쁩니다. 이 나라에 또 다른 기독교인이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바수키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주일 학교 교사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장로입니다. 교회 지도자로서 그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아데스 고에나완
"바수키는 모임을 할 때마다 자신은 그저 인도네시아 국민을 축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수키 같은 사람이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의 수도를 운영한다니 사실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수키는 그의 신앙이나 민족 배경이 정치적인 걸림돌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수키 푸르나마 / 자카르타 주지사
"우리는 종교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아요. 저의 정체성이나 제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물어본다면 나라를 위해 일한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우리는 자리나 권력을 위해 이 자리에 있지 않아요.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하고 다른 사람을 어떻게 섬길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차기 대통령직에 대한 포부가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바수키 푸르나마 / 자카르타 주지사
"모든 정치인은 대통령이 된다는 꿈을 가져야 해요."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은 아마도 기독교인 대통령의 당선을 예상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수도의 주지사가 되는 것 역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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