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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타클로반, 태풍 속에서 만난 하나님

675등록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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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태풍이 필리핀을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타클로반은 천천히 재건 중입니다. 타클로반 시장이 처음으로 그의 신앙과 도시 재건이라는 도전 앞에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도우셨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전해 드립니다.

2013년 11월 8일. '아마도 지구 상에서 목격된 강력했던 태풍 12위 안에 들 것입니다.' 슈퍼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동부를 강타했을 당시,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타클로반 시장과 시청 직원들은 이곳 해안 지대에 갇혀 있었습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제가 그때 부르던 노래에요. 당신은 나의 세상, 당신은 나의 하나님, 내 삶을 당신 앞에 드립니다'"

이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갑자기 태풍이 밀려들었습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구했어요. 가족들이 괜찮은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몇 분만, 한 시간만 달라고요. 그리고서 제가 떠날 때가 됐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로무알데즈 시장과 사람들은 차오르는 물을 피하기 위해 천장에 구멍을 냈습니다. 바로 그때, 또 다른 파도가 덮쳤습니다. 한편, 도시 건너편 해변가에 있는 그의 집에서는 시장의 아내와 두 자녀가 쓰나미 같은 파도에 떠내려가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시간 동안 시편 91편을 암송했습니다.

크리스티나 로무알데즈
"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부부는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제가 하루 만에 몇 차례 그랬던 것처럼 죽음을 직면하게 되면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저는 그 후로 5일 동안 뭐가 없어졌는지 집에 확인하러 가지 않았어요. 사람들의 생명만이 중요했습니다. 저의 가족이 있었으니 그걸로 충분했어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나갔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시장은 거리의 파편을 치우고 구출과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날 6천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로무알데즈 시장은 사람들의 회복을 도우려면 희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사람들에게 저에게 와서 신앙에 회의를 품고 이런 질문을 했었어요. 하나님께서 왜 우리 아이들을 데려갔느냐고, 아이들을 무슨 잘못을 했느냐고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으냐고 질문했고 그렇다고 답 하는 그들에게 그러면 죽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죽음을 극복해야 한다고, 기독교인은 죽음이 아닌 그 후의 삶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그는 여전히 도시의 주민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도록 격려합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제가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는 하나님께 질문하되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했었어요. '주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 답을 얻으셨나요?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네가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 아니라는 분명한 답이 있었어요. 언젠가는 결국 너도 죽을 거라고요.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과 은혜는 그 후에 가게 될 곳이라고요."

전직 배우였다가 정치가로 활동하는 시장의 아내는 타클로반의 복음주의 교회를 조직해 태풍 1주기를 맞아 집회를 여는 등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 로무알데즈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어느 날 갑자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하나님께 의지하고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기 원합니다."

타클로반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 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저는 도시 전체에 영적인 흐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니바 비네즈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격려하는 시장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그는 목숨을 잃을 뻔 했었어요. 그는 우리가 태풍으로 겪은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시를 재건하려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시장의 재건에 대한 노력이 느리다며 그를 크게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타클로반 시민들과 이야기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에 있는 정부를 비난합니다.

타클로반 주민
"시장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정부의 비난은 잘못됐어요. 재건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그런 비난은 정부가 받아야 마땅합니다."

로무알데즈 시장은 CBN 재난구조팀과 같은 국제 구호팀의 도움으로 타클로반이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간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재난구조팀은 천 5백여 가정에 임시 주택을 지어주고 학교 9곳을 복구했습니다. 또 생계 프로젝트로 수천 명의 태풍 피해자들을 도왔습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이곳에 와서 빠른 속도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으로 우리는 임시 숙소로 부르는 집을 지어 주었죠. 그리고 빠르게 일했습니다."

로무알데즈 시장은 도시를 재건하고 희망을 찾기 위해 정말 바쁘게 지냅니다. 그는 신앙에 매달려 하나님을 신뢰하며 타클로반을 위한 그의 소명을 다합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즈 시장 / 타클로반
"그리스도와 닮아간다는 것은 위험하게 사는 것입니다. 재앙이 닥치니까 숨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에요. 재앙과 도전이 닥칠 것이고 그것에 직면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헤쳐나갈 것이라고 하죠. 강건한 믿음만이 답입니다.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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