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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 소망을

618등록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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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으로 나라의 아주 작은 기독교인 공동체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지진이 일어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6백여 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카트만투의 한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카트만두의 고대 힌두교 사원이 무너졌을 때 다행히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네팔 교회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정오가 되기 2분 전, 62명의 기독교인이 토요일 예배를 위해 이 건물의 4층에 모여 있었습니다.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4층은 아래층 위로 무너졌습니다. 엘리자 원로 목사를 포함해 17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습니다. Vision Salvation 교회의 제이콥 타망 부목사입니다.

제이콥 타망 부목사 / Vision Salvation 교회
"그는 영국 군대에서 복무했어요. 군에서 은퇴하고 영국 시민권을 얻었고 그곳에서 자리 잡았었죠.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고 네팔에 돌아왔습니다."

그 결과로 엘리자 갈리 목사는 네팔 서부에 60개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4년 전에는 카트만투에 Vision Salvation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산티 올리는 지진에서 살아남은 44명의 교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16살 된 딸 마니샤는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딸은 하나님의 종이었어요. 언제나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도왔습니다.'

제이콥 타망 부목사 / Vision Salvation 교회
"39시간이 지나고 한 형제가 터키 군대에게 구출됐어요. 터키 군대가 구출을 위해 이곳에 왔었죠. 그는 살아서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비크람입니다. 병원에서 23살의 비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벽돌 더미 아래에 깔려 있었는데 엘리자 목사가 옆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비크람
"목사님께서 그러셨어요. '나는 곧 죽겠지만 너는 구출될 거야, 성령께서 너의 사역을 계속할 힘을 주실 것이다.'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나자 저는 고래의 배 속에 갇혀 있었던 요나가 된 것 같았어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저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신다면 남은 일생을 섬기겠다고 했어요."

지진으로 사망한 교회 원로 목사의 미망인을 포함해 성도 6명이 입원 중입니다. Vision Salvation 교회는 새로운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엘리자 목사가 세상을 떠나 제이콥 목사가 교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힌두교 국가인 이 나라에 777개의 교회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제이콥 타망 부목사 / Vision Salvation 교회
"이 사고로 인해, 이 엄청난 재앙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네팔 땅에 기적을 베푸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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