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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엔젤'을 소개합니다

632등록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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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는 장애아들이 쓸모없다고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사회가치 때문에 장애아를 가진 부모는 수치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변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밈스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초첸린과 야웨쇼는 두 자녀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자 수치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만났고 두 자녀가 정말 특별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은 모든 의미에서 천사 같았습니다. 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진아이의 부모를 돕기 위해 엔젤 하트 가족 사회 복지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단체는 설립된 이래 매년 천사의 날 행사를 후원합니다. 비슷한 환경의 가정을 격려하고 그들의 자녀들이 천사와 같다는 것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초첸린 / 엔젤 하트
"부모님들, 여러분의 수고를 압니다. 하지만 이제 문이 열렸습니다. 이 여정을 함께 하길 원합니다."

올해 6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에 3천여 가정이 정부와 국방부의 전적인 지원으로 참석했습니다. 군대의 모든 사단들이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에미 리
"여기 보시면 허머가 있어요. 허머 한대마다 두 명의 아이들이 타고 있어요. 또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경례를 하기 위해 있어요."

윌 루
"엔젤 중대입니다. 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 손을 잡읍시다."

에미 리
"또 다른 중대입니다. 정말 꿈이 현실이 됐어요."

초첸린
"속으로는 정말 감동받았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평범한 아이들 같고, 군대처럼 행진하고 있어요. 우리 앞에 걸어가는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이 정도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요.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경례하며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놀랍습니다."

이첸왕
"육아는 힘들어요. 이 천사들의 부모가 되는 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이 오기까지 그들이 한 일이, 그 모든 힘든 노력이 감동과 행복으로 바뀌었습니다."

대만에서는 6~9%의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납니다. 초첸린이 단체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설명했습니다. 이 일은 버스에 탄 자폐아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아이가 제멋대로 행동했고 이들은 동승자들의 멸시하는 표정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 사건에 속상했던 초첸린은 대중이 '엔젤'을 이해하고, 우정과 용납을 배우도록 하겠다며 하나님께 서약했습니다. 그 이후, 버스 사건의 부모가 다른 상황으로 끝난 또 다른 버스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초첸린
"그 부모가 저에게 직접 이야기해줬어요. 어느 날은 아이가 버스에서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그녀가 운전기사에게 사과하자 놀랍게도 그는 괜찮다며 그 나이 때의 아이는 놀아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스 안의 모든 사람이 박수쳤다고 해요. 아이의 엄마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그녀가 버스에서 운 건 두 번째였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아이와 강제로 버스에서 내리면서 울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회는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첸왕
"'먼저 할 일은 아이를 위해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라는 우리의 슬로건은 대만의 장애아 가족뿐만이 아니라 모든 중국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어디에 살고 있든 천사의 마음으로 살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망은 있으며 그것을 돌파할 힘은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엔젤 하트 가족 사회복지재단은 한 부부의 비전으로 시작됐지만 수많은 가정을 아우르는
단체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겨자씨와 같은 믿음으로 설립자들은 이 변화가 중국 전역으로 퍼져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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