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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탈북 청년 김요셉, <같은 하늘 아래>

545등록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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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은 북한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90년대 중반에 기근으로 그의 아버지를 포함해 수만 명이 죽으면서 그의 인생은 어두움에 빠졌습니다. 그 일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그의 책 <같은 하늘 아래―북한의 기아에서 미국의 구원으로>에서 모두 이야기합니다. 헤더 셀즈가 그와 이야기했습니다.

기근과 당신의 아버지에 관해 이야기해주세요. 기근이 일어났을 때 당신은 꽤 어렸었죠.

김요셉
"가장 충격적인 순간은 이웃 사람을 보면서 사람이 진짜로 굶어 죽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던 때입니다. 사람이 굶주림으로 어떻게 죽어가는지 목격한다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죠. 그리고 저의 아버지도 2002년에 아사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12살 밖에 안됐었어요."

그렇게 충격적으로 아버지를 잃고 나서는 어머니가 체포됐고 누나는 사라졌다고요. 그 시점에 어떤 결정을 내리셨습니까?

김요셉
"제가 처음으로 한 일은 거리에 나가서 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것이었어요. 입을 열어서 낯선 사람에게 남은 음식을 달라고 해야 했어요. 거의 2년간 노숙했습니다. 십대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살아남을 희망은 너무 적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저에게도 굶어서 죽어가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었죠."

중국의 교회가 당신을 도왔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도왔습니까?

김요셉
"북한에서 자라면서 종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하나님, 예수님 같은 걸 말이죠. 그래서 종교가 무엇이고 기독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저를 돕고, 지낼 곳을 마련해준 건 한국 기독교 단체뿐이었습니다. 그들의 그 자비로운 희생은 저로서는 무엇을 위해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저의 영적인 여정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을 많이 도와준 사람 중에 할머니라고 부르는 기독교인 여성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분에 관해서 이야기해주실 수 있나요?

김요셉
"그분은 한국계 중국인이고요. 중국에 숨어들어서 갈 곳 없는 탈북자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제가 지낼 곳과 음식을 마련해주고 싶어 하셨죠. 정말 매력적이고 따듯한 분이라서 그분과 가까워지게 됐고 '할머니'라고 부르게 됐어요. 그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 이곳에 없었습니다. 할머니께서 해주신 일에 영원히 감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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