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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인도네시아 교회 핍박 여전해

627등록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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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 동안,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에서 여러 기독교 교회가 강제로 폐쇄당했습니다. 이 같은 종교적 편협에도 일부 교회는 건물을 얻게 됐다는 것은 모순적입니다. 제 뒤에는 자카르타 시내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교회 건물입니다. 무슬림 강경파에 의해 수많은 예배 처소가 문 닫는 이 나라에서는 희귀한 풍경입니다. 인도네시아 복음주의 개혁교회가 이 대형교회의 건축 허가를 받는데 16년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행복한 결말을 얻었지만 다른 이들은 여전히 싸우고 있습니다. 수도에서 차로 2시간이 걸리는 바딱 카로 개신교회는 건물 사용 허가를 받고도 봉쇄됐습니다. 이 개신교회가 얻은 허가서입니다. 하지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자마자 무슬림들이 찾아와 자물쇠를 채웠습니다. 무슬림들에 따르면 이 다목적 홀은 교회로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슬림 근본주의자들이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이 홀에서 기독교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건물을 봉쇄합니다.’


 


엘리제 멜리알라 장로 / 바딱 카로 개신교회
“교회의 성도 수가 250명이에요. 우리가 아는 한, 우리는 정부의 요구 사항을 지켜왔지만 정부는 시위자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 않았어요. 교회 활동을 하려면 허가를 받으라고 했고 우리는 허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교회 건물을 지으라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에게는 충분한 자금이 없어요.”


 


아마드 박사는 반개종 운동의 지도자입니다. 예배 장소와 관련해 무슬림과 기독교인 모두 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드 박사
“기도하거나 예배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장소를 폐쇄한 겁니다. 가정집을 교회라고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무슬림이 가게에서 기도하며 모스크라고 주장할 수 없죠. 예배 장소의 합법화 문제를 떠나 기독교인은 도덕률을 따르며 이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의 종교를 전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갈등을 점화합니다. 다른 연못에서 낚시하지 맙시다. 우리 일만 신경 쓰고 서로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주로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정부가 교회 건물 건축 허가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레나 테티 목사는 그들의 교회가 인종적이라며 바딱 카로 사람들만 목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위기 가운데, 이들은 정기 예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매주, 비밀 장소에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합니다.


 


레나 테티 목사 / 바딱 카로 개신교회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예배 장소를 폐쇄한 무슬림을 자극해서는 안 돼요. 대신, 기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죄를 입증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 불가능한 일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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