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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러시아 테러방지법, 개신교 억압 수단?!

865등록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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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복음주의자들이 공공장소에서 전도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에 따라 새로운 박해가
밀려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이를 테러 방지 조치라고 하지만 이 법은 개신교도를 직접적으로 겨냥합니다. 헤더 셀즈가 보도합니다.

러시아 기독교인들이 공공장소나 집 또는 소셜 미디어 상에서 신앙을 자유롭게 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누군가를 교회에 초대하려면 사전에 공식적으로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새로운 법을 어길 경우 벌금형을 받거나 교도소에 갈 수도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쿠바 대표 / 미션 유라시아
"모두 경악했어요. 너무 빠르게, 예상치 못하게 진행됐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세르게이 라쿠바는 미션 유라시아의 대표입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전역의 교회 지도자들을 돕습니다. 그는 논란을 일으킨 이 움직임이 소련의 독재자 니키타 흐루시초프와 요셉 스탈린이 통과시켰던 법을 기억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르게이 라쿠바 대표 / 미션 유라시아
"정부는 소련이 그랬던 것처럼 복음주의 교회를 벽 뒤로 밀어 넣으려고 해요."

기독교인들에게 이 법은 비공식적인 성경 공부와 저녁 식사 또는 신앙을 나누는 일을 못하게 합니다. 모스크바에만 천여 개가 있다고 추정되는 가정 교회는 불법화됐습니다. 설교와 기도는 정부가 허가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에릭 패터슨 박사 / 리젠트 대학교
"종교 자유라는 것은 벽장에 들어가서 혼자 기도하는 게 아닙니다. 나의 가족을 신앙으로 성장시키고 친구나 신자들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이고 갈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유권이 있어야 합니다. 언론의 자유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정치학자인 에릭 패터슨 박사는 새로운 법이 러시아 사회 내의 반대 세력 형성을 막고 종교 활동은 정부가 인정한 정교회에만 국한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패터슨 박사 / 리젠트 대학교
"이 법안은 복음주의나 정교회 소속이 아닌 신앙인들을 매우 작은 상자에 몰아넣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패터슨 박사는 미국이 이 법을 폐지하도록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이미 이 법을 규탄했습니다. 또 국무부 대변인은 취재진에게 '러시아 정부에 이 법안과 관련해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식적인 성명은 없지만 국무부 장관이 제재를 승인할 수도 있습니다.

에릭 패터슨 박사 / 리젠트 대학교
"미국이 정말로 이 문제가 중대하다고 말했고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했다면 미국이 가진 수단을 이용해 러시아와 어느 정도 합의를 볼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당국이 얼마 동안 이 법을 시행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신앙인들은 선조들이 견뎌야 했던 그런 박해가 닥칠 가능성에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쿠바 대표 / 미션 유라시아
"젊은 지도자들에게서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신앙인들이 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일, 복음 전도를 금지하는 이 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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