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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회, 무엇을 위해 기도할까

709등록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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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75년부터 1979년까지 폴 포트의 크메르루즈 정권은 2백만 명을 학살했습니다. 바나바스 맘은 킬링필드에서 살아남은 2백 명의 기독교인 중 한 명입니다. 라는 그 당시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최근 조지 토마스가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포트◀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었죠. 어떻게 살아남으셨습니까?

바나바스 맘 / 킬링필드 생존자
“저는 수용소에서 유일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시편 23편을 암송하며 소망을 되찾았어요. 그리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같은 제가 기억하는 몇 개의 찬송가만으로 예배하는 법을 배웠어요. 하나님의 기적으로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매일의 생존은 저에게는 기적이었습니다. 저의 친구들이 심문을 받고 죽임당했을 때 저도 죽게 될까 봐 정말 두려웠었습니다. 시편 23편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 말씀이 저의 희망의 근원이었어요.”

결국 당신은 풀려났고 교회 개척자가 됐습니다. 현재 캄보디아 교회가 얼마나 강건한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바나바스 맘 / 킬링필드 생존자
“킬링필드라는 4년간의 공포 정치가 끝나고 만 명 중에 2백 명의 기독교인이 살아남았어요. 그 이후 교회는 지하로 들어가 10년을 보냈습니다. 캄보디아 교회는 1993년에서야 예배의 자유를 얻게 됐어요. 하지만 1993년 이후 지금까지 급격한 증가를 이뤘고 캄보디아 전역에 5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불교를 자유롭게 떠나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게 되면 치러야 하는 대가가 있나요?

바나바스 맘 / 킬링필드 생존자
“아시아에서는 그런 대가가 있어요. 우리의 믿음에 대한 헌신을 시험하죠. 저의 경우, 주님을 영접했을 때 가족들에게 거부당했습니다. 특히 불교 사원에서 저를 키운
저의 삼촌이 그랬어요. 요즘에는 예를 들어, 프놈펜에서 공부하는 청년이 기독교인이 돼 부모나 지도 교사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지원을 끊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시험일 뿐이죠.”

캄보디아와 캄보디아 교회를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할까요?

바나바스 맘 / 킬링필드 생존자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형제, 자매들이 계속 성장하기를 그리고 목자들이 성장하는 것처럼 양 떼들도 성장하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언젠가 물질주의가 캄보디아에 들어와 사람들을 휘어잡을 때 그곳의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은 물질주의에 오염되지 않길 기도해주세요. 신앙 안에서 강건하기를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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