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함마드 무르시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던 선거는 이집트인에게 낙관적인 분위기와 새로운 희망을 주었습니다. 5개월이 지나고, 많은 사람들이 좌절했고 못 견뎌 합니다. 게리 래인이 취재했습니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이 미국과 이집트 기독교인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고 있습니다.
▶리포트◀ 네미엔 리아드 / Coptic Orphans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 불안감과 불안정이 퍼지고 있습니다. 가장 힘없고 연약한 사람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집트인 25%가 빈곤선 수준이거나 더 낮은 상태입니다. 하루에 2달러 미만을 법니다. 이들 대부분은 과부입니다. 대략 170만 명 정도의 이집트 어린이가 고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약 1:27) 네미엔 리아드는 Coptic Orphans의 설립자입니다. 워싱턴에 근거지를 두고 이집트의 과부와 그들의 자녀들을 지원합니다.
네미엔 리아드 / Coptic Orphans “아버지가 세상을 뜨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첫 번째로 학교를 그만둡니다. 학교에 보낼 돈이 없는 거죠. 그리고 나면 미성년 노동자나 어린 신부가 됩니다. 학대받게 되고 가난에 영속됩니다.”
과부와 고아는 사회적인 부랑아 취급을 받습니다. 미국과는 다르게 이집트에는 실업이나 사회보장제도가 없습니다. 31살의 나이마 와히브의 남편 조지는 4년 전, 위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녀와 두 자녀는 그 이후,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룩소 근처의 방 하나의 작은 아파트에서 삽니다. 사나는 Coptic Orphans의 자원봉사자로 나이마와 그녀의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합니다. 이집트의 기독교인 어린이들이 밝은 미래를 가지려면 교육이 필요합니다. 11살의 안토니오는 작년 말까지만 해도 글을 겨우 읽었습니다. 하지만 Coptic Orphans의 자원봉사자에게 15번의 수업을 받고 성경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네미엔 리아드 / Coptic Orphans “돈을 보내주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어린이들에게 돈을 보냈죠. 하지만 이걸 깨달았어요. 아이들을 정말 도우려면,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하려면,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요.”
Coptic Orphans의 교사가 16살의 키릴로가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키릴로는 작년에 10학년 중, 2등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테일러는 38살에 사망했습니다. 테일러의 재봉틀은 침실에 하릴없이 놓여 있습니다. 키릴로의 어머니는 기술을 배웠지만 사업을 시작할 자금이 없었습니다. Coptic Orphans이 종잣돈을 마련했고 집에서 작은 미장원을 운영합니다.
파드와 / 키릴로의 어머니 “전에는 사회활동을 하지 못했어요. 공적인 자리가 두려웠습니다. 자부심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과 대화해요. 완벽히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요. 미장원과 음식, 옷,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셨어요. 하나님께서 Coptic Orphans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감사합니다. 결국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공급하셨습니다.”
15살의 아이만은 3살 때, 아버지가 내출혈로 사망했습니다. Coptic Orphans이 학비를 냈고 아이만은 학교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단체는 아이만의 어머니, 파이사의 심장 수술비 또한 지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가족들을 위해 바느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방 몇 개를 빌려 살지만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아이만이 Coptic Orphans의 자원봉사자 사나를 데리고 단체가 아이만의 가족을 위해 짓고 있는 집을 구경시켜줍니다.
파이사 사이드 “단체의 도움이 큰 차이를 만들었어요. Coptic Orphans가 집까지 지어주고 저의 수술비도 내줬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할 뻔했었죠. 지금은 학교에서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움을 받게 돼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와 이집트 기독교인의 도움으로 아이만, 키릴로, 안토니오와 이들의 형제자매는 이제 밝은 미래를 가집니다. 불행하게도 이슬람주의가 일어나 비무슬림에 대한 더 많은 박해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과부와 고아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리아드는 많은 기독교인이 또 다른 박해의 물결에 준비됐다고 합니다. 그녀의 단체는 계속해서 도울 것입니다.
네미엔 리아드 / Coptic Orphans “많은 기독교인이 말 그대로 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 있다고 말해요. 그리고 그들은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겁니다. 우리는 더 많이 준비돼서 이들을 지원하고 이집트 기독교인들이 더욱더 강건해지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저에게 그 분 곁에서 도울 기회를 주셨습니다. 최고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