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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떠오르는 선교의 중심지

1192등록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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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표적인 기독교 도시라고 하면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올랜도가 꼽히는데요, 치앙마이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그렇습니다, 태국 북부 지역의 선교 중심지인데요. 헤더 셀즈가 전해 드립니다. 수백 개의 선교 단체의 도약대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치앙마이에는 백만 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전원 지대와 산으로 둘러싸인 태국 북부 지역의 도시입니다. 이곳의 거리는 상가로 가득 찼고 많은 사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도시의 주민 95%가 불교 신자임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강력한 기독교 단체가 일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있습니다. 2천여 명의 선교사와 기독교인 주재원이 치앙마이 안팎에서 살거나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백 개의 기독교 단체가 이곳에 사무실을 설립했습니다. 기독교 단체의 중심지로 알려진 두 도시,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올랜도를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치앙마이가 다른 점은 10/40 창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도에서 북쪽으로 10도와 40도 사이에 있는 나라들은 복음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적습니다.

톰 실크우드 / 프리덤 필름 프로덕션
“일하기에 경이로운 장소입니다.”

방송 선교사 톰 실크우드는 1980년대부터 이곳에서 일했습니다. 그는 프로덕션을 운영하는 CBN을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단체와 일했습니다.

톰 실크우드 / 프리덤 필름 프로덕션
“대학생선교회, 컴패션, 예수전도단, 위클리프, SIL이 있어요. 최고의 단체들이 모두 여기에 있어요.”

아시아의 평범한 도시가 어떻게 이런 성장을 이룬 걸까요? 그 답은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카렌 톰슨
“역사는 1828년으로 돌아갑니다. 이곳에 온 1세대 선교사들이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웠습니다.”

선교의 뿌리를 찾기 위해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제 뒤에 있는 교회가 1868년에 선교사들이 세운 첫 번째 교회입니다. 1888년에 장로교 선교사가 세운 맥코믹 병원, 프린스 로얄 컬리지, 기독교 학교 K-12, 파얍대학교의 맥길버리 신학교가 있습니다. 이런 사역에도, 장기 사역자인 에스더 웨이크맨에 따르면 수년 동안, 치앙마이의 선교사 수는 상대적으로 희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더 웨이크맨 / 장로교 선교사회
“제가 33년 전 치앙마이에 왔을 때는 거리에 서양인이 다니면 꼬마들이 저기에 서양사람이 있다고 손가락질하곤 했어요.”

그리고 1997년, 영국이 중국에 홍콩을 반환하자 홍콩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톰 실크우드 / 프리덤 필름 프로덕션
“많은 선교 단체들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을 거에요.”

이들은 곧 태국이 그 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톰 실크우드 / 프리덤 필름 프로덕션
“태국은 자유 국가이며 태국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단체들이 이주해서 일하기에 안전한 장소였죠.”

그 지지는 의료 사업, 학교 그리고 여러 사회 복지 사업 등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선교 단체들은 치앙마이의 삶이 사역을 용이하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카렌 톰슨
“선교사들이 지내기에 생활비가 적게 들었어요. 합당한 생활비였고 매우 안전한 장소였죠.”

에스더 웨이크맨 / 장로교 선교사회
“살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동남아시아와 중국, 인도 등 아시아의 모든 나라에 접근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요. 그래서 태국에서 사역하지 않지만 근처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많은 선교 단체들이 이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기독교인 사역자들이 현장에 계속해서 머물도록 지원합니다. Well and Cornerstone은 상담을, Juniper Tree는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숙박을 제공합니다.

사이먼 캐리 / Juniper Tree
“실제로 어떤 선교사들은 4~6개월마다 사역지에서 나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이 도시의 영향력은 측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더 중요한 질문은, 이곳에서 기독교인이 얼마나 더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85세의 태국 국왕입니다. 그는 1946년부터 태국을 다스렸고 누가 왕위를 계승하게 될지 모릅니다.

카렌 톰슨
“지금의 왕을 잃게 되면 정말 큰 일이 될 겁니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릅니다.”

현재로서는, 선교사들이 함께 일하는 유익을 즐기며 복음을 전진시키는데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어 준 도시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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