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네팔은 세계의 지붕으로 유명합니다. 또 힌두교와 사회주의가 세력 다툼을 하는 나라입니다. 기독교인은 광범위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게리 래인의 취재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움직이고 계십니다.

▶리포트◀
샤라다 마구르 / 네팔 기독교인
“저의 이름은 샤라다입니다. 힌두교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주님을 영접하기 전에 저의 삶은 어둠 속에 있었고 하나님을 몰랐었어요.”

샤라다는 힌두교를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했고 가족들에게 핍박을 당했습니다.

샤라다 마구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가족들에게 박해를 당했어요. 어머니가 저에게 가족보다 종교가 더 사랑하느냐고 물었죠. 저는 둘 다 사랑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는 주님을 따른다는 이유로 저를 미워했고 저에게 나쁜 말을 하곤 했어요.”

그리고 곧 물리적인 폭행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샤라다를 낫으로 죽이고 못으로 눈을 멀게 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샤라다 마구를
“어머니가 ’네가 눈이 멀면 교회에 더는 안가겠지’라고 말했어요. 어머니가 못을 들고 저를 바닥에 눕힌 뒤 못으로 눈을 찌르려고 했어요. 저는 피했고 못이 제 귀를 찔렀어요.”

샤라다는 정글로 도망쳐서 친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직장 동료나 가족에게 공격당하고 교회는 마오쩌둥 반군과 힌두교 반군에게 공격당합니다. 네팔 남서부 지역 외딴 마을의 이 교회는 좋은 예입니다. 목사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형제님, 축복합니다. 만나 뵙고 함께 하게 돼서 좋습니다. 앉아서 그간 교회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담바르 비슈 카르마 / 목사
“비기독교인들이 우리 교회에 와서

그들의 축제에 참여하고
우상을 숭배하라고 강요했어요. 우리는 그런 식으로 예배하지 않는다고 말했죠.”

기독교인들은 힌두교 축제를 위한 기금 마련을 거절했습니다.

담바르 비슈 카르마 / 목사
“돈을 내지 않자 우리를 찾아와 공격하고 가축들을 데려갔어요.”

초다리
“저는 바로 그 장소에 있었어요. 230명의 마을 주민들이 막대기를 들고 와서 제가 이곳에서 키우던 황소 두 마리를 데려갔어요.”

담바르 비슈 카르마 / 목사
“고통은 우리에게 새로운 일이 아니에요. 박해를 하고 너희를 싫어할 것이라는 마태복음 5장 12절의 말씀이 있습니다.”

네팔 기독교인은 죽음에서도 멸시를 당합니다. 힌두교는 보통 화장을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죽으면? 이곳은 카트만두 전체에서 기독교인이 시신을 매장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안 됩니다. 기독교인에게는 아주 드물게 매장지가 주어집니다.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은 힌두교가 아닌 시신은 땅을 더럽힌다고 믿습니다. 때로는 반군들이 기독교인들에게 무덤을 파내게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한 기독교인 여성은 부패해가는 남편의 시신을 집에 두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시신을 매장하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교회의 성도들을 자신의 집에 숨겨주었습니다. 그들의 집은 마을의 땅에 기독교인의 시신을 묻었다는 이유로 폭도들에게 습격당했습니다. 네팔 기독교인의 미래는? 카르마 목사는 그의 교회는 굳게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담바르 비슈 카르마 / 목사
“이곳에서 계속 하나님을 증거하고 교회를 성장시키기 원합니다. 우리의 주된 목적은 주민들 모두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황소를 잃은 초다리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초다리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입니다. 주민들이 우리에게서 가져가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족합니다.”

그렇다면 샤라다는? 그녀와 그녀의 이모는 샤라다의 사촌, 후마를 주님께로 이끌었습니다.

샤라다 마구르
“하나님을 찾고 나면 얼마나 놀라운 분인지 알게 될 거고 네 인생을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될 거라고 말했어요.”

이제 후마는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후마 마구르
“공부가 다 끝나면,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요. 저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복음을 전할 거에요.”

샤라다 마구르
“아무리 많은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려도 그들은 용서받지 못할 겁니다. 오직 주님의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사해줍니다. 저는 이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하나님께서 저를 어둠에서 빛으로 이끄셨습니다.”

세계의 지붕에서 영원한 소망과 미래를 발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