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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증가하는 박해, 고향을 잃은 기독교인들

722등록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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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천수만의 기독교인이 박해 때문에 중동을 떠납니다. 하지만 이 현대판 대탈출은 서구권에서 주목받지 못합니다. 유대인 단체가 기독교인과 협력해 중동 기독교인의 박해 소식을 전합니다. 크리스 미첼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매년 2억 명의 기독교인이 박해를 당합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의 탄생지인 중동에서 그렇습니다. 그 한 예가 이라크입니다.

줄리아나 타이무라지
“2003년 이후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자들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이 시작됐어요. 불행하게도 주류 언론과 교회는 박해당하는 형제, 자매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아요.”

아시리아인 기독교인인 줄리아나 타이무라지는 종교적인 핍박 때문에 고향에서 몰래 도망쳐야 했습니다. 사담 정권이 끝난 후, 이슬람의 핍박으로 이라크 기독교인의 2/3가 나라를 떠났습니다. 핍박은 교회 공격에서 이슬람 개종을 강요하거나 보호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확대됐습니다.

줄리아나 타무라이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그다음 단계로 가족들을 공격했습니다. 어린이를 죽이고, 여성을 납치해서 임신을 시키고, 남성은 고문하고 목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성직자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레이몬드 이브라힘 / 작가
“이슬람 세력에 의해 기독교인에게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엄청났어요. 기독교인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습격을 받고 불태워지는, 그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레이몬드 이브라힘은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이집트인으로 콥트 기독교인입니다. 그는 언론이 기독교인 박해를 외면한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이 이슬람을 바라보는 관점과 모순되기 때문입니다.

레이몬드 이브라힘 / 작가
“무슬림이 다른 이에게 너그럽지 못하다는 생각은 다른 각도에서 이스라엘을 힘겹게 합니다.”

타이무라지는 미국과 전 세계 매체들에 깔린 반기독교 정서에 대한 주의부족을 탓했습니다.

줄리아나 타이무라지
“별로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주제가 됐습니다. 친기독교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건 인권의 문제입니다.”

알란 슈나이더
“이 사안은 세계가 주목해야 할 인권 문제입니다.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나이 브리스의 알란 슈나이더는 이브라힘과 타이무라지 같은 전문가와 이스라엘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중동 기독교인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타이무라지는 그녀의 메시지에 기독교인보다 이스라엘인들이 더 열려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줄리아나 타이무라지
“사람들이 찾아와서 우리 단체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해요. 기독교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또 인권의 문제만이 아니라 유다파 기독교인의 문제이기도 하다고요.”

단체의 결론은, 미국인과 유럽인이 동의 기독교인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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