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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부흥 목사, 오직 순종으로

725등록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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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 목사의 사역은 느리게 시작됐습니다. 그는 노숙자였고 돈이 없었습니다. 이제 그는 만 7천 여명의 목사들이 함께 하는 기도 운동을 이끕니다. 이 목사의 놀라운 이야기를 뉴델리에서 에프렘 그레이엄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브라함 목사 / 하나님의 교회
“시작했을 때, 제 나이가 21살이었어요.”

그의 나이 60세에 아브라함 목사의 사역은 중대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4일간의 기도회를 막 마친 상태입니다. 세계의 복음 전도자들이 인도의 만여 명의 신도들과 함께 인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독교 인구가 겨우 2%를 웃도는 나라에서 150에이커의 경기장을 채웠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이 인기 목사는 40년 전에는, 화학자라는 직업을 잃고 싶어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 목사
“차를 살 수도 있었어요. 1974년에는 차가 있다는 건 큰일이었죠. 당시에는 수입이 높은 직업이었어요. 삶이 보장됐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어요. 정말 들릴 것만 같은 소리였어요.”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아브라함 목사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를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불렀으니 직업을 내려놓고 집에서 나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요.”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지만 아브라함 목사는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사역을 시작하고 몇 달 만에 파산해 집을 잃고 굶주리게 됐습니다.

아브라함 목사
“그때는 음식이 있다는 자체가 가장 큰 기적이었어요. 밤에는 갈 곳이 없었어요. 상점 셔터가 내려지길 기다렸다가 그 앞에서 자곤 했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시는 대로, 저는 질문하기 시작했죠. 왜 나를 부르셨을까? 왜?”

기도와 인내의 2년이 지나고 아브라함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시작하기 위해 다른 목회자와 합류했습니다. 단체는 이제 인도 전역 3천 개 이상의 교회와 교류합니다.

아브라함 목사
“저는 항상 하나님의 이끄심에 반응하고 그 요청에 응답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게 만든 필요가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모든 것은 제 눈에는 필요가 보였기 때문에 그 일을 했습니다.”

이 고아원이 그 필요의 하나였습니다. 자비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 베데스다에서 어린 소녀들이 미소를 지으며 성경을 암송합니다. 그 미소 뒤에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폭행당했던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바니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등유를 부어 불에 타 죽게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8살 타누는 술에 취한 어머니가 그녀를 집 밖으로 던졌던 일을 기억합니다. 남아를 선호하는 나라에서는 아주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 목사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서서 그저 울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죠. ‘누가 이들을 돌봐야 할까?’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어
‘제가 돌보겠습니다’라고 말했죠.”

그는 현재 14개의 고아원을 운영합니다. 또 Orphans Promise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큰일은 미약하게 시작되곤 합니다. 아브라함 목사의 고아원이 그랬습니다. 10년 전 고아원이 문을 열었을 때, 단체는 이 건물의 방 2개를 빌려 썼습니다. 지금은 2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하나는 고아원, 하나는 성경 학교입니다. 단체의 성경 대학 16개 중 하나입니다. 또 6개의 기독교 학교가 있습니다. 아브라함 목사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아브라함 목사
“어린이를 돕는 일에 완전히 헌신했습니다. 어린이를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길 원해요.”

아브라함 목사는 인도의 모든 사람을 품었습니다. 그의 최근 프로젝트는 나이 든 목사를 위한 퇴직자 아파트입니다.

아브라함 목사
“인도의 목사는 생활 보조금이 전혀 없어요. 생명 보험, 사회보장연금도 없습니다. 딱 하나, 자식들이 돌봐주거나 아니면 길거리에 나가야 하죠.”

목사는 거리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고 누구도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60세의 그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도 40년은 남았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 목사
“당신이 준비됐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원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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