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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목사 일가족 살해당해

778등록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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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 목사와 그의 가족이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이 필리핀 남부 지역의 교회들을 각성시켰습니다. 루실 탈루산이 전해 드립니다. 교회들이 무슬림 절대다수의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헌신했습니다.

▶리포트◀
곡창지대로 둘러싸인 이술란의 시골 마을에서 기독교인들의 예배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레이 데바르보 목사와 그의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입니다. 레이 목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14살, 8살의 두 딸은 생일 파티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그들을 신원불명의 무장강도가 불러세웠습니다. 레이 목사와 아내, 두 딸이 총격을 당한 바로 그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고성능 총기의 빈 탄환 3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이웃들에 따르면 용의자의들은 폭력적이라고 알려진 무슬림이며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회 대표
“그 범죄자들은 우리 마을의 고위직자들의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레이 목사를 잃은 것이 교회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라 산체즈
“그는 산악지대의 외딴 마을에 교회를 개척했었어요. 주일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3시간을 가서 그곳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어요. 이 일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그들이 죽음은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를 도전합니다.”

안전을 위해 신분을 감춘 이 목사는 무슬림 사이에서 사역합니다. 데바르보 가족의 죽음은 교회가 무슬림 사역에 대한 눈을 뜨게 해준 놀라운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슬림 사역 목사
“복음주의 교회와 무슬림 사이에 적대감이 아직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꿔야 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우리 외에 누가 이들에게 다가가겠습니까. 우리의 문제에 대한 해독제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어디 계십니까? 그분은 교회, 하나님의 사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일을 도전으로 받아들입니다. 일어서서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데려올 겁니다.”

놀랍게도 첫째 딸, 16살의 엘리자는 외로운 생존자가 됐습니다. 그날 밤, 가족과 함께
파티에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녀의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엘리자
“저의 아버지는 하나님께서 좋으신 하나님이라고 늘 말씀하셨어요. 가족에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였습니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님과 함께 천국에 있을 테니까요. 너무 그립겠지만, 하나님께서 제 삶을 위한 목적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학업을 잘 마치고 제 꿈을 이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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