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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문제, 기도와 합심 필요하다

1182등록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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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와 NGO 단체가 처음으로 공동정책협의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지난달 열린 북한인권문제 정책협의회는 북한인권단체협의회와 국제의원연맹이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통일교육원에서 이틀간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허문영 교수 / 한기총 통일선교대학

"현존하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지혜롭게 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날 협의회는 민간단체와 인권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북한인권법 제정을 추진 중인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정책협의를 위한 효율을 높였습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정치적, 외교적 상황을 초월하며 이런 관점에서 특별한 책무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현병철 위원장 / 국가인권위원회

"민, 관, 정계가 하나가 되어 북한문제에 인식을 같이하고 토론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황우여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한인권 관련자들 사이의 연합과 소통의 장이 시작됐다'면서 향후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 보고관은 최근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이나 강제송환된 주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며 북한의 인권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방한에서 탈북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모든 국가가 국제기준에 따라 망명 희망자들을 인도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영선 의원 / 한나라당

"NGO, 학계, 정계 등에서 총체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몇 년에 비해서 앞으로 긍정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토론회에서 서경석 목사는 '진정한 평화는 인권이 실현되는 평화'라며 한국교회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경석 목사 / 북한인권단체 공동대표

"이런 방식으로 함께 협의하는 자리는 처음입니다

앞으로 북한인권문제를 다루는 운동이 크게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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