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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미얀마에 부는 부흥의 바람

1687등록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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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족 고아들이 마음을 열고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이 아이들은 난민입니다

미얀마 군부에 의해 태국으로 쫓겨났습니다


패트릭 클라인 / '국경 넘은 비전'

"죽음과 파괴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어요

태국으로 몰려드는 모든 난민에게 예수님은 그만큼 절실해요"

 

'국경 넘은 비전' 선교회의 패트릭 클라인은 미얀마에서 17년 이상 섬겼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그의 팀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역의 정글로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성경과 의약품, 구호물자를 고아와 난민에게 전달했습니다

웨스 플린트 목사는 이 아이들이 자신들을 괴롭힌 이를 용서하는 걸 보고 감동했습니다


웨스 플린트 목사 / '국경 넘은 비전'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헌신이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에게 분노를 품지 않도록 가르침을 줍니다"


패트릭 클라인 / '국경 넘은 비전'

"이들을 얘기를 들으면 가슴이 아파요

한 아이의 엄마는 병들어 있었는데 미얀마 군인들이 그녀를 아이 앞에서 살해했어요

아버지 역시 총으로 목숨을 뺏었고요

이 아이를 산채로 불에 태우려 했지요"


미얀마 군부의 잔혹 행위는 잘 알려졌습니다

2008년 나르기스 태풍 피해 이후 미얀마의 참담한 인권상황은 악화했습니다

정치범 수감자 수는 2,100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카렌족 같은 소수 민족이 그렇습니다

동카렌 주에는 강제노역과 성폭력뿐만 아니라 살인과 고문, 토지 강탈이 만연해 있습니다

카렌족의 약 40%는 크리스천입니다


패트릭 클라인

"미얀마 군부는 자신의 반대 세력, 특히 크리스천인 경우에는 제거하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복음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더 심해지고 있어요

그러나 그만큼 복음에 대한 갈급함도 커지고 있지요"


복음에 대한 관심은 태풍 피해 이후에 늘어났습니다

가장 큰 피해 지역인 델타 지역이 특히 그렇습니다

 

지금 미얀마의 비인가 가정교회 앞에 있는데요

여기서 예배를 드린 것은 채 일 년이 못됩니다

나르기스 태풍 이후의 일입니다

대부분 불교 신자인데 기독교와 예수님에 대해 보다 많이 알고 싶어 합니다

 

이 선교사는 신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얀마 전역에 많은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정부가 크리스천의 영향력을 제거하려 하더라도 굴하지 않을 거라고 그는 말합니다


미얀마 선교사

"그들은 불교 국가로 만들고 싶어해요

우리를 압박하면 할수록 크리스천은 늘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얘기할 때 많은 사람이 몰려오고 있어요"


새 개종자는 아직 예배를 드리기 어렵습니다

발각되면 정부가 교회 허가를 취소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드릴 장소도 마땅치 않습니다

1965년 이래로 미얀마 정부가 새로운 교회건물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목회자도 신분을 비밀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의 교회도 최근 폐쇄되었습니다


미얀마 목회자

"이로 인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돈독해집니다

우리가 자유로웠을 때는 그 가치를 몰랐지만 교회를 핍박하고부터 그 가치를 알게 되었지요"


모임의 금지를 통보받을 때 그는 경찰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미얀마 목회자

"우리는 그들을 볼 때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요"


패트릭 클라인은 무슨 수를 써서든지 계속 성경과 의복, 구호품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거라고 말합니다


패트릭 클라인 / '국경 넘은 비전'

"그들이 혼자가 아니란 걸 전하고 싶어요

하나님께서 외침을 듣고 도와주고 싶어하신다는 걸요"


웨스 플린트 목사

"하나님께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도전을 받아요

누가 간여할 것이며 누가 이들에게 갈까요?

과연 누가 나서서 변화를 일으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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