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루살렘의 성벽 근처에 있는 자파 게이트 안에서 탐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주 도로가 발굴되었는데 그것은 1,500년 전의 비잔틴 시대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천 명의 크리스천이 순례를 위해 이 길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퍼 시온 / 이스라엘 고고학자
"크리스천은 (이 길의)문으로 드나들었을 겁니다
비잔틴 시대의 수많은 사람이 말입니다
낙타와 말도 지나는 매우 혼잡한 거리였지요"
현재 예루살렘의 가장 혼잡한 거리와 비슷한 상황이었을 거라고 시온은 말합니다
그 길은 고대 마다바 지도의 정확성을 증명합니다
6-7세기 경 만들어진 이 모자이크는 그 시대에서 전해지는 유일한 예루살렘 지도입니다
성묘교회를 비롯한 예루살렘의 교회들이 지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시온은 거리의 위치를 지도로 찾아냈습니다
오퍼 시온
"여기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찾는 건, 그러니까 한 곳을 짚는 건 굉장히 중요했어요"
발굴 현장을 돌아 보니 예루살렘의 모든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오토만 제국부터 맘루크 시대, 십자군 전쟁 시대와 비잔틴 제국까지 말입니다
발굴 과정 중에 도자기와 동전, 귀금속 등도 찾았습니다
매매를 위해 쓰였던 저울추도 발견했습니다
중세 시대의 물 저장고도 찾았습니다
성지에서 발견된 이 새로운 물건들은 후세를 위한 약속의 땅이라는 좋은 예가 되기도 합니다
오퍼 시온
"이 땅 밑에 있는 더 많은 걸 보게 될 겁니다
고고학은 놀라움의 연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