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에서 강력한 기도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위해 중보기도 합니다. 조지 토마스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역사상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장면입니다.
톰 빅터 “이렇게 열정적으로 기도로 하나가 된 교회가 다른 나라에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년 이곳에서, 9천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방문해 대규모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연합해 집회를 이끌었습니다. 밤방 위자야 박사가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밤방 위자야 박사 “복음주의자나 오순절주의자, 주류 교회, 가톨릭까지 모두가 나라 전체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열정이 있습니다.”
국제단체 지도자들도 인도네시아 신앙인들이 나라와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톰 빅터 “아버지께서 천국에서 내려다보시면서 ‘예수야, 이리 오렴, 인도네시아를 봐라, 서로가 진정 사랑하고 있다. 너의 기도가 이루어졌다, 한번 보렴.’이라고 말씀하실 거에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모든 것이 새로운 차원이 될 겁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을 거에요. 애정이 있고, 믿음이 있고, 은혜가 있고, 국가가 변할 겁니다.”
영적 변화는 24시간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의 고층 건물이 24시간 중보 기도의 탑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가보시죠.
제프리 페트러스 “하루 24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목사님들과 지도자들을 위해서요.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 시간은 단 한 시간도 없습니다.”
제프리 페트러스는 기도회를 관리합니다. 집을 떠난 12년 동안, 2층 침대 몇 개가 놓인 이 방이 그에게는 집이었습니다.
제프리 페트러스 "4시간마다 교대합니다. 사람들이 지치면 이곳에서 잠시 쉬다가 돌아갑니다.”
디디 푸르완토는 페트러스와 함께 일합니다. 그는 기도방이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찬다고 말했습니다. 디디는 이곳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드려지는 기도가 그의 나라를 영적인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디 푸르완토 “수십만 명의 신자들이 소규모로 모이거나 기도의 집 또는 이런 기도의 탑에서 모입니다.”
세계 무슬림의 13%가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섬은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입니다. 인도와 태평양 사이,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는 번창하는 경제력을 자랑합니다. 이 지역에서 정치력을 발휘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제프리 페트러스 “수년 동안, 우리는 정부와 언론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 기독교인과 무슬림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고 계십니다.”
무슬림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기독교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대규모 기도 운동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5백여 개의 도시를 5백만 명의 중보기도자를 통해서 연결합니다. 나라와 온 세계가 주님 앞에 드려지길 원하는 열정을 더욱 깊어지게 합니다.
다니엘 판지 “기도에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특히, 이처럼 교회가 하나가 될 때 능력이 있습니다.”
전례 없는 연합으로, 작년에는 국립 경기장을 기독교인으로 채웠습니다. 더 많은 수가 TV로 지켜봤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든 마을과 도시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밤방 위자야 박사 “인도네시아의 모든 교회가 예수님만이 나라를 위한 단 하나의 답이라고 믿습니다.”
기도탑에서는 중보 기도가 계속됩니다.
제프리 페트러스 “밤낮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의 나라와 세계를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네시아를 위한 성벽의 파수꾼으로 부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