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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율 0%, 그 비결은?

1325등록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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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블림빙 사리의 250여 가정에는 모두 기독교 신앙을 나타내는 발리식 십자가가 문에 걸려 있습니다

이 마을 주민들은 1939년 이래로 모두가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합니다

선조들의 순교를 통해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이뤄낸 이후부터입니다

케투트 아윱 목사는 발리에 있는 장로교 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케투트 수야가 아윱 / 목사

"이곳은 매우 위험한 밀림 지역입니다

모기와 뱀, 야생 동물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이곳에 처음 온 크리스천들은 약속받은 땅에 왔다는 걸 깨달았지요"


아윱 목사는 이 마을 사람들이 고된 노동과 휴식의 가치를 배웠다고 말합니다

각각 정부로부터 받은 2만 제곱미터의 땅에 모든 가정이 씨를 뿌리고 소를 길렀습니다

보육원의 아이들도 일하도록 장려했습니다


아윱 목사

"이 크리스천들은 삶에 굉장히 열정적이었죠

이곳이 기도로 받은 약속의 땅이라고 믿었어요

이 마을은 몇 차례나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행복 지수가 높은 마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약물과 도박 없는 마을로 뽑혔지요"


신앙이 강하게 유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전통 방식 그대로 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교회의 예배팀과 같이 있습니다

블링방 사리에서는 매달 한 차례씩 발리 전통 방식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신앙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말입니다


아윱 목사

"모두가 발리 사람이니까요

발리 문화를 접목한 찬양을 만들어 부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마을에 가득하기 때문에 믿지 않던 이주자들도 기독교에 관심을 갖습니다

모슬렘이었던 기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만

"제가 아플 때 수술할 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이 도와줬어요

기독교 마을인 이곳은 사람들이 정말 좋아요

지금은 저도 예수님을 제 구원자로 믿고 있어요"


힌두교도였던 니 케투트 수다르미아시는 기독교 보육원에서 공부했었습니다


니 수다르미아시

"힌두교도였을 때에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을 믿게 된 다음부터는 천국에서 예수님 곁에 있게 되리란 걸 알게 됐어요"


이 마을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범죄율이 0%라는 점입니다

블림빙 사리 대표인 에모데이 수케우복야입니다

에모데이 수케우복야

"이곳 사람들은 근면하고 교육 수준이 높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서로를 존중하지요

음주도 하지 않고 절도도 없는 기독교 생활 방식으로 살고 있지요"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블림빙 사리를 배우기 위해 계속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의 열쇠는 예수님이란 걸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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