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도쿄 콘퍼런스가 나흘간 열렸습니다
세계 선교를 위한 토의가 이어진 가운데 미전도지역 선교와 전략에 대해 나눴습니다
천여 명의 선교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0년 전 에든버러 대회가 국가를 상대로 선교 전략을 세웠다면 도쿄 콘퍼런스는 미전도지역을 위한 전략 마련에 초점을 뒀습니다
토론에서는 최근 선교에 있어 비서구권 국가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선교 활동의 중심이 서구권에서 비서구권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중 목사 / 2010 도쿄 콘퍼런스
"우리 세대의 민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희망을 가지고 콘퍼런스를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가함께 소개가 될 겁니다
F.T.T(Finishing the task)운동, Last my calling, 예수 영화 프로젝트 같은 전략들입니다"
이 대회는 최근에 열린 선교 전략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국제 공조를 통한 글로벌 선교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세계선교 재편 전략도 나눴습니다
새로운 10년의 좌표도 구상되었습니다
도널드 스미스 / 2010 도쿄 콘퍼런스
"이 선교대회와 같은 회의의 커다란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국가의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82개국이나 참석했으니까요
아프리카에서 알았던 사람들도 만났지요
우리는 보고서를 비교해 볼 수 있고 함께 미래 계획을 짤 수도 있습니다
친교도 나눌 수 있으니 참 의미 있는 자리지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에는 선교 리더십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선교사 파송 세계 2위라는 양적인 측면에서 세계 선교를 주도했지만 국제 교류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교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선교 허브국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콘퍼런스는 일본교회의 부흥에도 커다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작년은 일본 선교 15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부흥의 시대를 준비하는 일본교회는 일본교회 연합과 일본 선교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스가와라 와타루 목사 / 고베 그리스도에이코교회
"이곳에 많은 크리스천이 모인 걸 볼 수 있었어요
같은 것을 보고 함께 모여 주를 찬양함으로써 모든 일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