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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아프간 반 크리스천 시위 격화

1851등록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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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기독교 시위가 거리를 뒤덮습니다

기독교 단체 두 곳의 업무 정지 명령 이후로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세 번째 거리 시위입니다

북부 도시 마자르 샤리프의 대학교 학생들은 반미 구호도 함께 외치면서 정부의 개종 금지 정책을 수호하고 나섰습니다


자비울라 칸 / 반 기독교 시위자

"개종자들은 처벌하기를 원합니다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에 지금 있는 모든 교회나 기독교를 전파하는 단체를 모두 금지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시위자들은 모슬렘을 개종하려는 외국인들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개종은 불법입니다

다른 많은 모슬렘 국가처럼 말입니다

아프간 정부는 이 두 곳의 기독교 단체가 실제로 개종을 권유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감독관을 파견한 상태입니다

국영 TV 보도에 따르면 두 단체 모두 혐의를 부인한 상태입니다

'처치 월드 서비스'는 타 종교를 가진 사람을 개종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노르웨이 교회 원조'도 개종 혐의는 거짓이라고 주장합니다

두 단체 모두 30년 이상 아프가니스탄에서 농업과 교육, 기본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일했습니다

시위 대표자들은 두 단체를 폐쇄하고 외국인 직원들을 재판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크리스천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기도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국영 TV를 통해 기도하고 예배하며 세례받는 모습을 방영한 이후부터 입니다

방송 이후 국회에서 굉장한 논쟁이 벌어졌고요

몇몇 국회의원은 이슬람을 떠나 기독교로 개종한 모든 아프간 사람에게 사형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심문할 내외국인 리스트를 뽑는 중이고요

외국 NGO 14개 단체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적어도 두 명의 크리스천이 현재 투옥된 상태입니다

심각한 위험에 처한 여성 두 명도 알고 있고요

이메일 투서는 아직 미확인이지만 믿을만한 정보원의 것으로 자매가 방에 갇혀 있는데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삼촌이 알고 그랬다고 해요

툭하면 팔에 상처를 냈고요

친척이 자매의 탈출을 도왔어요

UN은 망명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어요

지금 언니는 탈레반과 결혼하게 될 수도 있어요

종교를 등졌다는 이유로 살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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