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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총을 이기는 재봉틀

1131등록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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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아는 필리핀 곳곳의 가난한 이에게 재봉을 가르칩니다

크리스천 단체가 후원하는 이동 기술 훈련의 일환입니다

공산주의 반군의 본거지이지만 넬리아는 이 사역을 기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2주째에 그녀는 훈련 센터 근처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매우 놀랐습니다


넬리아 탈로드

"겁이 나서 손이 마구 떨렸어요

바느질 수업 시간에 패턴을 자르기 힘들 정도로요

이곳 주민은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했지요

계속 위협을 받아 왔으니까요"


하지만 그 사건도 넬리아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여성을 위한 재봉 수업은 넬리아를 군인으로 의심한 원주민 때문에 쉽게 성사되진 못했었습니다


넬리아 탈로드

"스파이가 아니란 걸 증명하는 게 힘들었어요

이들을 돕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서 가족과 떨어지는 희생을 했다고 말해 줬지요

제 희생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요"


6주가 지난 뒤 19명의 여성이 재봉 수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들은 성과에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옷을 입어 보기도 합니다

정식 교육을 처음 받아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많은 이에게 이 시간은 웃고 춤추며 고통 속에서 살던 삶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여성에게 성경과 재봉틀을 나눠 주었습니다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겁니다


플로델리사 티우

"제 나이에 재봉틀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어요

우리는 공포 속에 살면서 농사도 지을 수 없어요

반군들 때문인데 그래서 항상 가난했지요

하지만 이젠 새로운 수입원이 생긴 셈이에요"


델마 디존은 재봉 기술을 배운 것도 좋았지만 성경 공부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델마 디존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어요

제가 항상 의지할 수 있는 분을 알게 된 거지요"


메델 아길라 대령

"사회,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계속 지속할 거로 생각해요

내란 문제를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도 될 겁니다

사람들에게 일을 가져다주니까요

이를 통해 주민이 쉽게 반란군에 유인되진 않을 겁니다"


넬리아의 희생은 보상받았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그녀는 기쁜 마음을 품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그녀가 이곳에 심은 씨앗이 언젠가는 변화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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