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시련 속에서 커져 가는 담대한 신앙

1489등록 2010-08-31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소련 방문 후입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고르바초프 대통령, 벽을 허무십시오"

 

소련은 붕괴했고 독립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종교의 자유도 크게 신장했습니다

많은 이가 이슬람교로 회귀했지만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미로노프처럼 기독교를 받아들인 이도 있었습니다

그가 마약 중독으로 집과 가정과 사업과 건강을 모두 잃고 난 뒤였습니다

결핵으로 누워 있을 때 그의 침상으로 한 크리스천 방문객이 다가왔다고 말합니다


세르게이 미로노프

"제 친구 중 한 명이었죠

마약 바늘을 나눠 쓰기도 했었어요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거예요

그의 눈도 완전히 바뀌었지요

새사람이 되어 행복해 보였어요

어떻게 그의 모든 삶이 변했는지 알고 싶었어요"


미로노프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알마티의 이 재활 센터에서 중독을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카자흐스탄 기독교 연합이 운영하는 센터 8곳 중 한 곳입니다

재활 환자들은 이곳에서 자동차 엔진 수리 같은 기술을 배웁니다

부서진 밴의 수리와 개조를 위해 함께 일하는 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차를 판 돈은 재활 센터 운영에 쓰입니다

시설은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입니다

닭과 소를 길러 우유와 고기를 얻습니다

새끼 돼지를 살찌워 팔거나 식용으로 씁니다

정원에선 과일과 채소도 재배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공급도 물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모여 기도하고 정기적으로 성경 공부를 합니다

재활을 마친 미로노프는 다른 곳에서 비슷한 재활 센터를 열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다른 카자흐스탄 사람이나 모슬렘들을 전도할 때 정부의 압력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그의 재활 센터를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미로노프

"예배하기 위해 함께 모여 있었지요

경찰 특수팀이 벽을 넘어와서는 예배실로 무단 침입해 예배 모습을 촬영했어요

금지된 종교 집회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미로노프는 주민에게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기도하는 행위를 멈추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월급의 25배가 넘는 벌금도 부과했습니다

센터는 6개월 후에 다시 단속을 받았고 또 엄청난 벌금을 내야 했습니다

헌법에는 종교 자유를 보장함에도 이렇게 강하게 단속하는 이유는 뭘까요?


세르게이 미로노프

"카자흐스탄 국민이 전통 종교를 포기하고 다른 새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하려고 하죠

국가의 전통 종교가 새 종교로 인해 밀려나고 있다고 그들은 믿고 있거든요

결국 문화도 파괴될 거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독교 신앙은 그런 걸 포용하며 결코 맞서는 법이 없어요"


구소련 국가 중에 우즈베키스탄은 크리스천이 가장 심한 압박을 받는 국가입니다

가정 교회는 수시로 공격을 받고 크리스천들은 감옥에 가거나 월급의 50배에서 100배가 넘는 과도한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우즈벡어 성경이나 기독교 서적은 몰수 조치를 당합니다

기독교 종교 교육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포럼 18 뉴스의 펠릭스 코렐리는 구공산권 국가들의 자유 침해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펠릭스 코렐리

"관계자들의 뼛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다원주의나 종교 자유를 믿지 않죠

종교에 대한 의구심과 무신론적 선전을 믿는 거예요

소련 공산당의 교리가 각인되어 있는 겁니다"


많은 우즈베크 인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며 이 크리스천들이 봉기하지는 않을까 정부 관계자들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개종하는 이들은 대부분 모스크에서 예배하던 이들입니다

비허가 교회를 채우고 있는 절대다수는 모슬렘 출신입니다

이 모슬렘 개종자는 그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신변 보호를 했습니다


티모르(가명)

"성령님은 실재했어요

하나님의 평화가 모든 경찰의 마음과 이야기를 듣는 이들에게 가득했었지요

후에 경찰관 2명이 감옥 문을 열더니 우리가 노래하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날 간수와 재소자들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들 중 몇몇은 가정 교회에까지 왔습니다

티모르(가명)는 예배 중에 다시 잡혀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고 그는 말합니다


티모르(가명)

"감옥에 오기 전엔 그게 두려웠어요

하지만 투옥된 후에 마음에 기쁨이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나와 굉장히 가까이 계시다는 걸 느꼈죠

전 예수님과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있는 거예요

그건 특권이지요
행복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