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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휠체어 바퀴와 함께 굴러가는 사랑

1324등록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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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과 납치가 만연해 있는 필리핀 남부에서 그레이스 핀고이와 그녀의 남편인 저티 박사는 대부분이 모슬렘인 마을에 들어가 가난을 이겨내는데 삶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의료 선교로 봉사한 지 30년째에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한 가지 아이템의 필요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레이스 핀고이

"걷지 못하는 많은 이를 보게 되었어요

휠체어가 더는 필요 없게 된 친구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저티 박사는 쉴 새 없이 중고 휠체어를 찾아서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8년 심장 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휠체어를 전달해 준 직후였습니다

여전히 휠체어를 필요로 하던 이들은 그들의 희망도 사라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티 박사의 꿈은 아내인 그레이스의 마음에 살아 있었습니다

휠체어 나눔 사역을 접하게 된 후 이웃들에게 휠체어를 전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휠체어는 아닙니다

대도시 사람들의 것과는 모습이 좀 다릅니다

산악자전거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이 특별한 바퀴를 달아 놓았는데요

이를 통해 휠체어 탑승자가 그들이 살고 있는 험한 지형 주변에서 더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삶도 크게 변했습니다

 

헤수스 우비에라는 소아마비에 걸려서 7살에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70살이 되도록 그는 작은 오두막에서 평생을 갇힌 채 살아야 했습니다


마리나 우비에라 / 여동생

"오빠만 생각하면 슬퍼요

언제나 나가고 싶어했죠

하지만 그가 직접 만든 임시 휠체어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어요

할 수 없이 그냥 집에 갇혀 있던 거예요"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휠체어를 기부할 때 마리나는 오빠를 위해 하나 신청했습니다

헤수스는 여동생의 깜짝 선물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이 그것입니다


헤수스 우비에라

"감사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신 모든 분도 고맙습니다"


그레이스 핀고이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 감사해요

마을에 이런 일이 생기면 마을 전체가 변해요

휠체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지요

그것이 여기저기로 전해지는 겁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그런 식으로 전해지죠

변화된 삶을 통해 마을이 변하는 겁니다

휠체어를 타고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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