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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인도네시아, 종교 자유를 향한 위협 증대

1046등록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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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들이 한 목회자를 칼로 찌른 뒤 각목으로 마구 때렸습니다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 지역에 있는 바탁 장로 교회의 주일 예배 후였습니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했다고 다른 피해 목회자가 말했습니다

극단주의 모슬렘을 엄하게 단속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던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경찰에 그 책임을 돌렸습니다

법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어떤 이유로도 다른 누군가를 해하는 폭력은 설 자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수호전선에서 악명 높기로 소문난 무르할리 바르다 장군이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극단주의 그룹인 이슬람수호전선은 바탁 장로 교회 신도들을 계속 협박해 왔습니다

최근 폐쇄된 교회 근처에서 예배하지 말라는 겁니다

교회를 향한 최악의 공격은 작년에 발생했습니다

지역 모스크에 모인 군중이 새로 지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크리스천들을 막았습니다

1,500명도 넘었다고 팔티 목사는 말합니다


팔티 목사 / 바탁 장로 교회

"돌을 던지며 외쳤어요
'알라는 위대하다'

'이단자'라거나 돼지라고 소리 질렀지요

음란한 단어를 외치며 막대기를 던졌어요

교회를 불태우고 문 닫으라고 고함쳤어요"


이슬람수호전선은 관계자에게 압력을 넣어 모슬렘 밀집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교회를 올해 초 폐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신도들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매주 20명 정도가 이곳에 모여 위협과 협박을 이겨내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극단주의 모슬렘들의 종교 자유를 향한 공격이 올해 급격히 늘었습니다

2010년에만 64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작년의 18건에서 많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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