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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돕는 독일 크리스천들

934등록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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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 함이라는 이곳은 따뜻한 집이라는 뜻입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무료로 살 수 있는 이스라엘 내의 유일한 공간입니다


시몬 사박 / '야드 에제르 라베르'

"치료와 식료품을 제공 받습니다

게임이나 드라마도 볼 수 있고 미술이나 공예도 배울 수 있어요"


쇼샤나 리바이가 그린 방 안의 그림 중에는 어머니의 초상화도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2차 대전 막바지에 폴란드로 도망쳐 왔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방은 좁지만 전에 살았던 곳보다는 훨씬 좋다고 쇼샤나는 덧붙입니다


쇼샤나 리바이

"모두 금으로 만든 유리 궁전처럼 좋아요"


이 재건축한 건물에 입주를 원하는 이는 천 명이 넘지만 120명이 정원입니다


시몬 사바그

"150명은 더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국제크리스천대사관의 독일 지부에서 크리스천들이 기부한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콤 헤딩

"놀라운 성경 말씀에 기록되어 있지요

이사야 60장 14절입니다

'너를 짓누르던 사람들의 자손이 네게 절할 것이다'

유대인을 상대로 역사상 가장 최악이었던 민족의 자녀 세대가 불타는 사랑을 품고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성경적 믿음을 가지고 이스라엘에 전하는 게 참 놀라운 일이지요

백여 명의 생존자를 위해 이 집을 개조했어요"

 

88세인 미리암 할머니가 16살이었을 때 독일군이 폴란드에 와 할머니의 가족을 유대인 거주 지역으로 추방했습니다

6개월 뒤 도망쳐 3년간 숨어 지내다 1944년에야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미리암 크레민

"결국 난 기적 속에 계속 살았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 셈이지요"


남편이 사망한 뒤 할머니는 집을 팔고 월세로 살다가 저금이 바닥나자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미리암 크레민

"이곳이 좋아요
집 같아요

마치 원 안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

홀로코스트 생존자로서 오랜 세월이 지나 결국 생존자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니까요"


말콤 헤딩

"그들의 감사에 더 겸손해져요

크리스천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저희가 그들에게 분명히 빚진 게 있어요

그들의 미소와 감사함을 보면서 제게 오래 간직될 뭔가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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