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스의 배들이 솔로몬 왕에게 3년마다 가져온 보물 중에 원숭이도 있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실이 티쉬 가족 동물원에서 생생히 살아납니다

성경 동물원이라고도 알려져 있죠

매년 약 70만 명의 방문객들은 이스라엘에 낙타와 양 외에 다른 동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방문객

"오후에 시간이 있어서 동물원을 구경하려고 해요

아름다운 동물원이에요

동물들을 보려고 왔어요"

예루살렘 도심에서 멀지 않은 약 24만 제곱미터의 성경 동물원은 천 마리가 넘는 동물들의 집입니다

많은 동물이 이스라엘 토종이고 다른 곳에선 멸종된 동물도 있습니다

그 동물들을 고향으로 데려온 겁니다

다윗이 어린 목동일 때 싸웠던 동물도 있습니다

북부 이스라엘에 살았던 시리아 갈색 곰은 100년 넘게 여기에 존재하지 않던 것입니다

더 이상 사자가 포효하지 않지만 한때는 이스라엘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타마르 라비브 / 홍보 담당자

"아시아 사자가 800년 전에 이스라엘 땅을 돌아다녔다고 믿고 있죠

성경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요

이스라엘과 유다 지파의 상징이죠"

이스라엘 어린이

"코끼리들이 코로 꼬리를 잡았어요"

성경에는 코끼리가 등장하지 않지만 상아가 귀중품으로 몇 번 언급됩니다

기린이 어땠나요?

어린이

"기린은, 나무, 이것보다 훨씬 더 커요"

어떤 유대인 현자들은 성경의 '산양'이 기린이며 욥기의 거대한 동물이 하마라고 믿습니다

바이블 랜드 보호구역에서는 성경의 동물들이 자연 서식지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가령 성경에서 '들 염소'로 언급된 누비아 아이벡스 염소가 그렇습니다

수컷의 뿔은 1.3m 이상 자라서 고대 유대인의 성전에서 의식용 뿔나팔인 쇼파르로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마 사슴도 한때 완전히 멸종되었습니다

타마르 라비브

"그러나 오늘날에는 특별 번식 프로그램 덕분에 이스라엘의 여러 지역에서 자연 서식하는 걸 볼 수 있죠"

노아의 방주 고객 센터에서는 동물 생명 보호의 성경적 개념을 소개합니다

타마르 라비브

"성경의 이야기를 우리의 일과 연결하는 상징입니다"

그러나 성경 동물원은 동물의 차원을 넘어서서 예루살렘 내의 평화로운 공존을 꾀합니다

방문객

"이곳은 예루살렘에서 자녀와 오후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예요"

타마르 라비브

"모든 사람이 여기 와서 환영받는다고 느끼기를 원해요

이곳에는 동물, 자연, 보존의 공통 관심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