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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쓰레기 더미를 넘어 희망을 찾는다

582등록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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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집트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국가 경제를 무너트렸습니다. 어린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팔만한 물건들을 찾아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가족들의 생계를 돕습니다. 기독교 단체가 나서 아이들을 돕습니다. 게리 래인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전역에 울리는 폭력과 파괴는 젊은 세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어떤 어린이들은 트라우마를 겪습니다. 많은 아이가 희망과 기회가 회복될지 궁금해합니다. 이집트 헌법이 무료 교육을 보장하지만 일부 어린이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집트의 청년 실업률은 25%로 일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집트 법이 6세에서 14세까지의 학교 출석을 요구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남부 이집트의 여자아이 1/3은 학교에 아예 가지 않습니다. 이 두 소년과 같은 아이들은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집트 파운드 몇 푼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들은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쓰레기를 꼼꼼하게 살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추려냅니다.

비쇼이
“아침에 일어나면 큰 자루를 들고 종이 곽, 플라스틴, 캔을 모으기 시작해요. 아버지에게 돈을 주기 위해 일 해요.”

카이로에서 수집된 90%의 쓰레기는 곧장 이곳, 쓰레기 도시로 옵니다. 이런 아이들이 쓰레기를 모으고 분류합니다.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가지려면, 위생 관리와 좋은 교육이 필요합니다.

호다
“아이들은 거의 종일 플라스틱병이나 종이 곽을 모읍니다. 아무도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교육의 필요를 채워주지 않습니다. 큰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부모들입니다. 그들이 이 세상으로 데려온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도 돌보지도 않습니다.”

호다는 CBN과 거리의 아이들을 돕는 이집트인 어머니입니다.

호다
“이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센터에 오죠. 오면 먼저 샤워를 해요.”

아이들이 씻는 동안, 봉사자들이 아이들의 옷을 빨고 말리고 접어 줍니다. 샤워를 하고 나면 아이들은 깨끗한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나면 색칠공부와 따듯한 식사를 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기초 교육을 받습니다.
비쇼이
“저는 배우는 게 좋아요. 특히 글쓰기와 색칠 공부가 좋아요.”

밤이 돼 집으로 돌아가기 전, 비쇼이와 아이들은 게임을 하며 놉니다.

호다
“아이들은 누군가 자신을 돌봐주고 필요를 채워준다는 데 아주 기뻐합니다. 아이들의 가족 역시 아주 좋아합니다. 대가로 돈이나 그 어떤 것을 주지 않아도 되니까요.”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이 여성들과 스텝들의 동기는 무엇일까요?

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셨으니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전해야 합니다. 이 아이들이 미래에 열매를 맺으려면 지원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필요를 위해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와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비쇼이
“전 정말 행복해요. 여기에 계속 오고 싶어요.”

불안한 정치적 위기 속에서 CBN과 협력단체들은 이집트의 어린이들이 쓰레기 더미를 넘어 인생의 가치를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찾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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