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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디니 목사 구금 1년

470등록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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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란에 수감된 지 1년이 된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를 위해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철야 기도를 했습니다. 수천 명이 하나의 기도를 위해 모였습니다. 그 기도는 목사가 석방되는 것입니다. 사이드는 8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그의 석방을 위한 국제적인 압력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데일 허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베디니 목사가 이란에서 체포됐을 때 그는 고아원 설립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란 당국에 따른 그의 죄는, 국가 안보 위협입니다. 그의 아내 나그메입니다.

나그메 아베디니
"일주일 동안,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어요. 아이들이 계속 컴퓨터 앞으로 와서 아빠를 볼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느냐고 물었죠. 저는 안된다고만 했습니다. 남편이 감옥에 갔다고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아이들이 아빠가 우리는 사랑하지 않는 거냐고,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거냐고 물어봤을 때 아빠가 감옥에 있는데 예수님을 사랑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아베디니 목사는 끔찍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폭행과 고문을 당하고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했습니다.

조다 시클로 / 미국 법과정의센터
"의사들이 내출혈을 확인했습니다. 수감 초기에 당했던 폭행과 고문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아베니디 목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웬디 셔먼 / 미국 국무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이란을 규탄하며 이란 당국이 아베디니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과 경로로 이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나그메가 뉴욕의 이란 대통령 대표단에게 남편의 석방을 구하는 편지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아베디니 목사의 투옥 1년을 기리는 모임은 40개 주의 의회, 시청, 공원과 교회 등에서 열렸습니다. 또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이란의 신임 대통령에게 아베디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그의 석방을 요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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