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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개정 향방은?

956등록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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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토마스
샤헤야는 파키스탄
출신이고 변호사입니다

 

이 사건이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겠죠?

 

-샤헤야 길 변호사
사실 파키스탄의 소수 집단,
특히 기독교는 원래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은 박해를 받았죠

 

정부의 고위 관리자이면서
그에게 제공됐던 경호에도
불구하고 안전하지 않다면
거리의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얼마나 기대할 수 있습니까

 

-보호차원에서요?
-그렇죠

 

-조지 토마스
은 요점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게리 래인을 불러보겠습니다

 

게리, 앞으로 기독교인들이
마주하게 될 위협이 적힌
쪽지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죠

 

말씀해주시죠

 

-게리 레인 / 카이로
그렇습니다

바티의 시신에서
발견된 쪽지입니다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사람들이 남긴거죠

 

쪽지에는 그가 신성모독을
저질러서 죽였으며
그와 같은 사람들을 차례대로
지옥에 보내겠다고 적혀있습니다

 

쪽지의 한 문장이었고요

 

저의 블로그에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상대로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쉽게
끝맺어질 것 같지 않아요

 

기독교인들은 계속할 겁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달렸으니까요

 

-조지 토마스
삶과 죽음이라는 그 문제에 대해
워싱턴 D.C.의 폴 마샬에게 넘기겠습니다

 

세계 곳곳의 종교 자유에 대해
싸워오지 않았습니까

 

게리가 말한 이 작은 기독교 집단이
처한 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죠?

 

폴 마샬 / 허드슨 연구소
기독교 공동체 전체에
대한 위협입니다

 

대주교와 교회의 지도자들이 있지만
샤바즈 바티는 가장 큰 관심
끄는 기독교인이었죠

 

그의 죽음과 쪽지는
이미 위협 아래 있던
기독교인들에 대한 위협입니다

 

신성모독법에 반대했던
파키스탄 최대 주의 주지사
타시르는 경호원에게 피살당했죠

 

온건주의자나
자유를 믿는 사람들의
살해가 파키스탄에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일입니다

 

-조지 토마스
살해 명단에 잠재적으로
포함된 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 그녀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셰리 레만입니다

 

그녀는 부토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면서
신성모독법 개정을
가장 처음 제안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알카에다의 십자선 위에
잠재적으로 올려졌다는데
놀라셨나요?

 

-샤헤야 길 변호사
그녀가 다음 목표라는게
전혀 놀랄 일은 아닙니다

 

개정을 지지한 의원이고
사실상 신성모독법 개정안
초안을 작성하고
파키스탄 의회에 상정한
사람이 바로 그녀니까요

 

그 법에 대해서 말했던
두 명의 고위 관리자가 죽었고
실제로 개정안을 상정한
사람은 그녀죠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조지 토마스
게리에게 물어보죠

신성모독법을 모르는
 분들에게 설명해주시죠

 

신성모독법이라는
엄격한 법 아래 살고 있는
파키스탄인들에 대해서
 짧게 요약한다면요?

 

일반인들에게는 어떤 의미죠?

 

-게리 레인 / 카이로
일반적으로 신성모독법이라는
차별적인 규칙의 대상이죠

 

수감 중인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지아 대통령이
도입한 법입니다

 

a, b, c의 세가지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죠

 

각각 모하메드, 코란, 이슬람에
대한 신성모독입니다

 

이슬람 모독이 가장 덜 공격적이고
사형을 요구하는 가장 공격적인 법은
모하메드 신성 모독뿐입니다

 

세부 항목 C 이죠

쉐리 레만에 대해서
한가지만 더 이야기하죠

 

레만은 전화와 이메일로
매일 다양한 협박을 받고 있고
그녀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시아 비비에 대해서
발언했던 세 사람 중
두 사람이 죽었고
그 세번째가 레만입니다

 

보호가 필요해요

 

-조지 토마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법이 특히 위험한 것은
거짓 고소자에 대한
조항이 없기 때문이죠?

 

-샤헤야 길 변호사
거짓 고소자에 대한
조항이 없어요

 

법 자체가 차별적이고
의도는 필요 없어요

 

형사법의 가장 기본인데 말이죠

 

신성모독과 이슬람을
경멸하는 말에는
어떤 의도도 필요 없어요

 

내가 듣기에 신성모독이나
이슬람 폄하로 생각될만한 말을
들었다면 경찰서에 가서
고소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법에 따라 사형을
선고할 수 있어요

 

-조지 토마스
이 법이 제정된 이후
600여건의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백악관에서는 이 일을
파악하려는 중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바티와 친밀한 사이였죠

 

인권과 세계의 종교 자유 보호에
대한 뜻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 / 국무장관
“우리는 종교적 소수집단을
위해 더 나서야 합니다
이라크와 이집트 기독교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파키스탄 등지의 모슬렘 소수
집단에 대해서 또한 우려됩니다“

 

-조지 토마스
바티가 목숨을 잃기 하루 전,
미국 국무장관의 발표였습니다

 

폴, 국무장관의 말이 격려가 되십니까?

 

아니면 미국이 말보다는 더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폴 마샬 / 허드슨 연구소
둘 다요 격려가 되지만
말 이상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종교적 소수자,
특히 기독교인들의 처형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았어요

 

이라크에서 죽임을 당한
기독교인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꺼렸죠

 

클린턴 국무장관의 말은
상황을 깨닫고 인정하는
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두고봐야죠 말로만 남는다면
큰 실망이 될 겁니다

 

하지만 행동한다면 이 사안을
파키스탄과 이라크 정부와 논의하고
기독교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면
중요한 한 걸음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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