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조셉 / Japan Emergency Team

저희 단체의
85번째 사역인데요

 

이런 상황은
처음입니다

 

지진이 끝나니

불이 나고 다음엔
눈이 내리고

쓰나미에 원전
위기가 왔습니다

 

저희는 원전으로부터
90km밖에 있습니다

 

당국에서는 80km 이내의
사람들은 대피시켰습니다

 

-
구호는 시작됐습니까?

 

많은 단체가 방사능
유출 염려 때문에

구호 물품 공급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
네 맞습니다

또 한 번 맞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죠

 

어제는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의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5~6일 동안 찾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교회에 찾아갔지만

만날 방법이 없었고

목사님과 그 사람의 아내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멍하니 있었습니다

 

이 원전 위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도움마저
끊길까 염려됩니다

 

-
기독교인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그들도 이 재앙의
일부인데요

 

-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한두 번씩
어떤 교회와 대피소가

도움이 필요한지
정리합니다

 

어제는 여러
팀으로 나갔는데요

 

빠지는 곳 없이

모든 교회와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방문했던 한 교회는

교인 30명 중에
5명만이 있었습니다

 

상황이 통제가
안 되고 있어요

 

해안가에서
멀지 않은데

미국의 수송함
2~3척이 왔었어요

 

그런데 그 외의
도움은 없습니다

 

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황이 정말 나빠요

 

기름을 넣으려고
주유소에 갔더니

경찰차를 위한 기름도
충분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절박한 상황입니다

 

가장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원전 상황 때문에

구호 활동이
중단되는 것입니다

 

-
이 혼돈 가운데서

하나님이 손길이
보이십니까?

 

-
1597년에
교토에서

엄청난 지진이
일어났죠

그리고 일본

역사상 일어났던

최대의 부흥 중에
하나를 이뤄냈습니다

 

부흥이 있고
3년 뒤에

일본 인구의 1/3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심각한 만큼 선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일본의
부흥을 기도했는데

그 부흥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
국제 사회가
주춤하기에

적당한 때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방사능 위험은 현재
매우 심각합니다

 

여러 가지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가
어떻게 하면

기독교 사회를
도울 수 있을까요?

 

-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정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하고
상황 대처에 약합니다

 

특별히 정부를
위해서 기도하고

또 교회가 이 도전에
맞서도록 기도해주세요

 

세 번째, 교회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곳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대신,

속히 와서 도와주세요

 

음식과 옷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필요해요

 

또 각국의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구호활동을
중단할 때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