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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교회의 미래는?

665등록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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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 수녀가 베이다 병원에서 회진을 돕니다. 이탈리아인인 그녀가 리비아에 처음 온건 35년 전이었습니다. 루치아 수녀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사람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사랑의 표현으로 인도주의 구호 활동을 했습니다. ‘수녀로서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모든 일을 했어요. 청소와 씻기는 일까지 했죠. 제가 하지 않는 일은 없었어요. 모든 일을 했어요.'

 

루치아 수녀는 리비아에서 일하는 2백만 명의 외국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향입니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유전이나 산업체에서 일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콥틱, 가톨릭 그리고 정교회 기독교인입니다. 리비아 동부에 있는 이집트 콥틱 교회가 예외적으로 취재를 허락했습니다. 이후에 주일 학교 유아부에 방문했습니다. 청소년부에도 갔습니다. 이 이집트인 외과의사는 리바아에서 15년을 일했습니다. 그는 기독교인이지만 모슬렘에게 잘 대접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델 메그디 / 이집트인 외과의사
“정부와 사역 단체, 병원의 친구들이요. 저를 매우 존중하고 친절히 대해줍니다.”

 

하지만 무엇이 새로운 리비아 정부를 붙들고 있을까요? ‘순교자의 소리’의 토드 네틀턴입니다.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리비아 인구의 97%가 모슬렘입니다. 국민 투표로 뽑더라도 강경한 이슬람 정부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과 친구가 될 필요가 없고 종교 자유에 우호적이지 않을 수 있죠.”

 

카다피 정권 아래에서는 모슬렘에게 신앙을 전하는 외국인 기독교인은 수감되거나 추방당했습니다. 카다피는 외국인 기독교인이 그들의 교회 안에만 있을 때는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정기예배와 트리폴리나 벵가지 같은 주요 도시의 오래된 교회 건물의 재건을 허락했습니다.

 

사실 이곳 토브룩을 제외하고는 기독교인의 존재감이 크지는 않습니다 세계 2차대전 때 사망한 프랑스 기독교인 군인 묘지가 있습니다. 십자가 묘비는 리비아인이 아닌 사람만 기독교인이라는 리비아인들의 오랜 믿음을 강화합니다. 이집트 콥틱 교인들마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델 메그디 / 이집트인 외과의사
“리비아 기독교인은 없어요. 한 번도 못 봤어요. 리비아인은 모두 모슬렘이에요.”

 

하지만 네틀턴은 리비아에 작은 토착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적은 수의 외국인만이 그들을 만났습니다.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함께 모이고 예수를 섬겨요. 그들의 신앙을 전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주 조심스럽게 주의하면서 그 일을 해야 하죠. 모슬렘 국가에서 기독교인은 조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일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카다피는 몇 년 전, 3명의 리비아 기독교인을 체포해 수감하고 고문했습니다. 이들은 배교가 아닌 반역죄로 기소됐습니다. 리비아 문화를 버리고 배신한 시민으로 여겨졌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성경을 대량으로 소지한 몇 명의 기독교인이 체포됐습니다. 최근에 회심한 리비아인의 세례를 목격했습니다. 그녀는 방송은 허락하지 않았지만 위성방송에서 기독교 프로그램을 보고 예수에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리비아 교회 성장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위성방송입니다. 많은 수의 복음 전도와 제자도의 활동이 나라 밖에 있는 위성방송을 통해 일어납니다. 기독교인이 모이기 힘들기 때문이죠. 리비아의 테두리 안에서 특히 모슬렘 회심자들은 그렇죠.”

 

대부분의 비밀스러운 리비아 기독교인은 세계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낍니다. 수는 적지만, 어쩌면 수백 명에 불과하지만 알려지길 원하고 중보를 원합니다. 네틀턴은 리비아 기독교인은, 현지인이나 외국인이나 앞으로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그들의 안전과 하나님의 보호를 위해 기도합시다. 격변이 있었지만 영적인 현상과 영원에 대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우리의 형제, 자매가 그 기회를 얻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기회들을 이용할 담대함을 얻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루치아 수녀를 기억하시죠? 그녀는 정부와 정치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리비아에 남아 섬기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루치아 수녀
“오직 예수를 위하여”

 

리비아의 새 정부가 누가 되든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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