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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 목사, 이란 정부가 거짓 혐의 추가

673등록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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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프 나다르카니 목사는 2010년에 배교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란의 보도 매체에 따르면 목사는 시오니즘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의 영문 판결문에는 위의 세 가지 내용은 없고 배교죄만 있습니다.

 

제이 카니 / 백악관 보도 담당
“나다르카니 목사는 그의 독실한 신앙을 유지하려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람이 가진 권리이죠. 이란 정부는 그들이 지키려고 하는 종교적 가치에 반하는 목사의 신앙을 공식적으로 포기하게 하려고 합니다.”

 

재판에 출석한 나다르카니 목사는 철회를 거부했습니다. 판사가 회개하겠냐고 묻자 ‘회개는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내가 무엇으로 돌아갑니까? 예수에 대한 신성모독으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한편 종교 권리 변호사들은 나다르카니 목사를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남침례교 윤리, 종교자유위원회의 리차드 랜드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번 일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습니다.

 

리차드 랜드 / 남침례교 윤리, 종교자유위원회의
“미국 예외주의의 한 부분에는 자유의 친구가 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심의 친구가 돼 그것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이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을 대신해 나서야 합니다. 이란인 목사처럼 기독교인 형제가 신앙 때문에 극단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를 말하죠.”

 

하지만 상반되는 보도 역시 있습니다. 영국의 이란 대사관 성명서에서는 법원이 아직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이 보도가 국제적 압박을 받은 이란 정부가 혐의를 꾸며낸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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