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미소와 웃음에는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아마도 키요시게 치바가 75년의 삶 가운데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너무 하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으셨습니까? 배를 잃고, 생계를 잃고, 돈도 벌 수 없으니 이만하면 됐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키요시게 치바 / 어부
“네, 포기하고 싶었어요.”

더 이상은 아닙니다. 일 년 전, 삶의 수단을 잃었던 키요시게와 다른 10명의 어부가 다시 일어섰습니다.

키요시게 치바 / 어부
“정말 놀랐었어요, 제가 기대하지 못한 것들을 받았거든요.”

Operation Blessing이 쓰나미에 거의 모든 배를 잃은 이 마을에 10척의 새로운 배를 기증했습니다.

데이비드 다그 / Operation Blessing
“이곳의 어부에게 이 배들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마을이 회복에 있어 중요한 그들의 생계를 되찾은 거죠. 또 배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미래에 대한 소망을요.”

그 희망은 일 년 전, 일본의 북동부 해안가를 파괴한 강진과 쓰나미에 강탈당했었습니다. 이 마을과 같은 작은 어촌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시구루 스가와라 시장 / 케세누마
“우리 마을의 주요 산업은 어업입니다. 쓰나미가 오기 전에는 어업이 번성했었죠. 하지만 쓰나미에 대부분의 배가 쓸려갔습니다.”

일본의 조선소들은 새로운 배에 대한 수요에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Operation Blessing은 창조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일본의 어부를 위해 맞춤 설계된 배를 건조하기 위해 메인주의 배 건조인, 스테이시 레이몬드를 찾았습니다.

스테이시 레이몬드 / General Marine
“그들은 아주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어요. 우리는 요청에 따라 이 배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했죠.”

Operation Blessing은 10척의 배를 더 주문했고 레이몬드의 사업은 경제적인 안정을 얻었습니다.

스테이시 레이몬드 / General Marine
“우리에게는 중요한 프로젝트였어요. 우리 직원들을 부양할 수 있었죠. 동시에 일본을 도왔어요. 윈윈 상황이었죠.”

지난 토요일, 레이몬드는 Operation Blessing과 10척의 배를 지원한 소프트웨어 회사 SAP의 대표와 어부에게 새로운 배를 소개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새로운 배는 키요시게 치바에게 최적의 시기에 도착했습니다. 배를 잃은 지난 12개월 동안, 수입이 전혀 없었고 살기 위해 저축까지 써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키요시게 치바 / 어부
“이 배로 해안가에서 조개류나 굴 등 다양한 종류의 값이 나가는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요.”

일본어로 어떤 의미인가요? 그는 배에 ‘승리의 보물’ 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키요시게 치바 / 어부
“배를 받을 거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어업으로 돌아가는 큰 자극이 됐어요.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Operation Blessing은 지진이 일어나고 수일 후에 현장에 도착해 100톤 이상의 비상 보급품을 공급했습니다. 12개월이 지나고, 여전히 재건을 돕고 있습니다. 쓰나미에 안경을 잃어버렸거나 그 후에 시력이 나빠진 사람들에게 안경을 공급하는 일이나 어부들이 다시 현장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는 일이든 Operation Blessing의 다그는 이곳에 장기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다그 / Operation Blessing
“Operation Blessing이 일 년이 지나도록 이곳에 있다는 것은 일본과 세계의 재앙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위해 헌신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우리 단체는 단발성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헌신하며 섬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