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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위해 생명을 내어주다

1238등록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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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최남단 민다나오 섬은 대부분 무슬림입니다. 이곳의 외딴 지역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의 피난처입니다. 이 지역에 테러와 납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협박과 독립적인 이슬람 공화국을 설립한다는 무슬림의 목적이 이곳의 기독교인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무슬림 도시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극심합니다. 올해는 최소 4개의 가정교회가 그들의 목사와 지도자들이 무슬림 극단주의자에게 살해당한 후에 문을 닫았습니다. 마리오 아치드레 목사는 살해당한 이들 중 하나입니다. 그의 아내 마양은 남편의 살해에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녀가 마리오 목사를 죽인 총성에 깨어났을 때를 상기합니다.

 

마양 / 마리오 목사의 아내
“남편이 침실로 비틀비틀 들어왔어요. 피투성이인 그를 보고 충격을 받았죠. 저는 그를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8개의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살아남지 못했어요.”

 

마리오 아치드레 목사는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이었습니다. 그는 무슬림 친척과 이웃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에도  가정교회로 만든 그의 집에서 성경 모임을 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그가 죽임을 당하기 몇 시간 전에 마리오 목사가 그에게 부적을 팔려고 했던 무슬림 노점상에게 부적을 믿지 않는다고 말해 그들을 동요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딜베르토 베리아 목사는 무슬림 지역에서 사역하는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의 코디네이터입니다.

 

에딜베르토 베이라 목사
“주님에 대한 마리오 목사의 헌신을 존경합니다. 무슬림 노점상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었죠. 이 사건이 다른 무슬림 개종자들에게 위협이 됐고 가정교회들이 문을 닫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양과 다른 신도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도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교회로 예배하러 갑니다.

 

마양
“이웃들이 외출하지 말라고 경고했어요. 하지만 저는 두렵지 않아요. 예수님이 전능하며 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요. 남편이 살아있을 때 항상 주님의 일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었어요.”

 

베이라 목사는 이 위태로운 지역에 목사들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보면 애통하다고 말합니다. 그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이곳에 남아 30년 이상 신실하게 섬기는 이유입니다. 교회 출석 인원이 70%나 줄었지만 교회가 지하로 내몰리더라도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에딜베르토 베이라 목사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이들이 주님 안에서 자라게 하는 겁니다. 기도와 금식, 성경 공부와 훈련과 있습니다. 우리가 나가게 되더라도 주님의 일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주님의 약속이기 때문이죠.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슬림 사역 또한 포함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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