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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사태, 교회가 나선다

508등록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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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사태가 세계 교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보일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휴스턴의 한 대형교회 설립자가 복음을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전하라며 성도들에게 도전했습니다. 그 도전으로 교회의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더 셀즈가 보도합니다.

1993년에 시작된 우드랜드 교회는 매주 만 8천 명이 예배에 참석하고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대한 건물을 가진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설립자인 케리와 크리스 슉 목사에게 엄청난 성장세, 좋은 설교, 의미 있는 예배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케리 슉 목사 / 우드랜드 교회
“현대 기독교 문화는 성경 공부와 설교, 예배에만 치중해요. 물론 중요하긴 해요.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하지만 그 말씀이 되고, 말씀을 살아내는 건 더 중요합니다. 나가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기독교는 어떤 슬로건이나 효과적인 어구 또는 설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구주 예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삶을 바꾸시면 우리는 다른 이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달 어느 주일에 슉 목사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성도들에게 에볼라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인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슉
“쌀과 콩, 단백질 그리고 채소 양념을 여섯 상자 가득히 준비했습니다. 성도들에게 깔때기를 이용해 적절한 비율을 맞춰 봉지에 넣어 밀봉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에볼라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에 보낼 음식을 오늘만 28만 개 포장했습니다.”

교회 스텝과 자원봉사자들은 ‘Be the Message’라고 적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슉 목사가 최근 발간한 책의 제목과 같습니다. 슉 목사는 그들의 사례를 따라 성도들이 직접 사역에 참여하게 하라며 다른 목사들을 도전했습니다.

케리 슉 목사 / 우드랜드 교회
“우리 설교자들이 말을 좀 적게 하면 다른 일을 해낼 수 있어요.”

슉 목사 부부는 세계의 필요에 부응한다는 이 운동에 뜻을 같이 하는 목사들이 열정을 돋워주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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