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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가 죽어간다?!

637등록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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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가 죽어가는 걸까요?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미국인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2007년 78%에서 2014년에는 71%가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종교 없음이라고 응답한 수는 2007년 16%에서 2014년에는 23%로 증가했습니다. 주류 언론은 이 결과를 마치 기독교인의 끝인 것처럼 보도합니다. 하지만 러셀 박사는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가 미국에는 나쁜 소식이지만 교회에는 좋은 소식이라고 말씀하셨죠. 어떤 의미입니까?

러셀 무어 박사
"저는 교회에는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해요. 기독교인인 척 해서 천국에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천국에 가는 겁니다. 이 자료에서는 기독교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신학적 기독교는 꿋꿋이 버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름뿐인 문화적 기독교가 이 나라에서 사라지고 있는 겁니다.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할 자유가 있어요 저는 그런 종류의 솔직함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리포트가 이 나라에 무신론자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저 솔직한 무신론자가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죠."

일부에서는 사람들의 삶에 유의미하려면 교회가 가르침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러셀 무어 박사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사도행전 때부터 들었습니다. 수백 년 전에도 기적을 없애지 않으면 교회가 성장하거나 번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어요. 요즘 같은 후기 계몽주의 시대의 사람들은 동정녀 탄생이나 빈 무덤, 물 위를 걷는다는 걸 믿지 못해요. 물론 교회가 그렇게 한다면 시들어버려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겠죠. 이제 사람들은 교회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면 기독교적 성윤리나 거룩함을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건 잘못된 거예요."

우리가 기독교에 가까운 것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입니까?

러셀 무어 박사
"미국 문화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좋은 사람, 좋은 시민 또는 사회와 이웃에 진지하게 임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교회의 일원이 되거나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필수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런 경우가 더는 없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여길 때 멀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도행전과 비슷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숫자를 보면서도 교회의 미래가 밝다고 보시는 거군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러셀 무어 박사
"네, 저는 교회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복음주의 교회가 꿋꿋이 버티면서 잘 해나가고 있다는 거니까요. 이 숫자에 의하면 이 나라의 남녀 3명 중 하나는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한다는 거죠. 하지만 저에게는 밝은 미래를 보는 데 이런 숫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보에서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신 그 말씀에 근거합니다."

우리가 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러셀 무어 박사
"우리의 신념을 진실하게 지키며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또 문화적으로 우리에게 피해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구원의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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