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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히스패닉계 기독교인, 미국 대선의 열쇠?!

696등록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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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선이 1년여 남았습니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기독교인의 표를 얻으려면 다양한 집단의 마음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25%가 히스패닉을 포함해 소수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헤더 셀즈가 보도합니다.

여론을 살피기 시작한 백악관 경쟁자들이 유권자들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젭 부시와 마이크 허커비가 휴스턴을 찾아 신흥 세력 단체에 접근했습니다.

해롤드 스미스 회장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미국 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단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이른 시기이지만 공화당 후보자들은 2016 대선을 위해 라틴 기독교계의 환심을 사려고 합니다. 이들의 증가하는 숫자가 하나의 주된 이유입니다.

거스 레이스
“제가 선거 운동을 했다면 리더에게 그곳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겁니다.”

멧 스테버 / Liberty Counsel
“NHCLC(미국 히스패닉 복음주의 연합단체)와 히스패닉계의 마음을 사려고 한다는 데 이견은 없습니다. 히스패닉계는 거대한 선거구입니다. 솔직히 이들로 인해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후보자들이 히스패닉계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미국 인구의 70%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며 그중 1/4은 복음주의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11%가 히스패닉계입니다. 심지어 히스패닉계는 가톨릭 인구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사무엘 로드리게즈 회장 / NHCLC
“틀림없이 히스패닉계는 복음주의자는 2016년 이후에 누가 백악관을 차지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7개 부동주 중 3개 주에서 히스패닉계 유권자의 수가 15% 이상을 차지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보자들은 스페인어를 사용하거나 신앙적인 이야기로
어필하려고 합니다.

마이크 허커비 / 공화당 대선 후보자
“저는 오늘 밤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려고 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라는 공통 언어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국 히스패닉 복음주의 연합단체는 4만여 개의 소속 교회를 자랑합니다.

러셀 무어 박사
“이들의 교회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적, 문화적인 사안에 과거보다 더 많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단체는 교회가 2016년에는 선거인 등록 제도를 주최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우려는 전통적으로 히스패닉계가 투표 참여율이 낮았다는 것입니다.

사무엘 로드리게즈 회장 / NHCLC
“우리의 수에 비례하지 못했어요."

공화당 대선 후보자 마이클 허커비는 시민 참여를 통해 영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허커비 / 공화당 대선 후보자
"사람들을 정치적인 문제에 관여하도록 하는 것은 오랫동안 도전적인 문제였습니다. 이곳은 나의 나라가 아니다, 나의 나라는 장차 올 그 나라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히스패닉계가 정치에 참여해 투표한다면 국민적인 담화에 사안을 만들어내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조사에 따르면 교육과 취업이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로드리게즈는 결혼과 종교 자유 역시 문제이며 이민법도 중대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엘 로드리게즈 회장 / NHCLC
" '이민개혁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당신에게 또 투표하기 어렵게 될 거예요'라는 의미에 가깝죠."

이민법에 반대하는 말은 많은 표를 잃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멧 스테버 / Liberty Counsel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큰 관건입니다."

2016년 대선 후보자들이 타코를 많이 먹고, 이민 개혁에 관해 이야기하며 신앙에 초점을 맞춘다고 해도 어떤 의미이고 어떤 이유인지 놀랄 일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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