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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그리스도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651등록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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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그리스도를 위해 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기독교인에게 좋은 메시지 같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이 엄격한 율법주의로 왜곡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헤더 셀즈가 전해 드립니다. 많은 기독교인 청년들이 이 추세에 극도로 피로해지고 있습니다.

조나단 홀링스워스
"저에게는 이 질문으로 시작됐어요. 내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건가?"

중산층으로 편안하게 삶을 사는 십대였던 조나단 홀리스워스는 그 질문을 철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노숙자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고 가진 것들을 나눠주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대학을 그만두고 아프리카로 선교를 떠났습니다.

조나단 홀링스워스
"제가 정말 헌신하고 있다는 걸 하나님께 증명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서 율법주의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저에게 율법주의는 행위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재는 방법이었어요."

좋은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 철저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압박은 새로운 율법주의로 묘사되곤 합니다. 삶 가운데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주로 그렇게 느낍니다.

앤서니 브레들리 박사 / The King’s College
"하나님을 위해 잘 살고 있는지 충분히 특별한지 부담을 느끼는 하나님의 자녀들, 젊은 청년들이 있다는 건 문제입니다."

앤서니 브레들리 박사는 뉴욕시의 The King’s College에서 종교학을 가르칩니다. 그 압박에 대해 많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끝에 이 추세를 밝혀냈습니다. 취재팀이 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안드레아 로페즈 학생 / The King’s College
"변화를 만들어내고 영향력을 발휘하라는 운동이 크게 일어났어요. 기독교 세계에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죠. 어떤 개념이 됐어요. 16살에 비영리 단체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죠."

조쉬 치앙 학생 / The King’s College
"저의 가장 큰 두려움은 평범한 일을 하는 평범한 삶을 사는 거예요."

빈센드 란다조 학생 / The King’s College
"저는 자라면서 복음주의 문화에 완전히 젖어갔어요. '너는 하나님을 위한 큰일을 하게 될 거란다, 너는 세상을 바꿀 거야, 너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어.' 리더들, 여름 캠프 사역자들, 교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늘 들었어요."

브레들리 박사는 기독교인 리더들이 청년들에게 변화를 만들고 세상을 바꾸라는 급진적인 메시지를 부주의하게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공동체에서 선교사가 되라고 격려하지만 도시를 선호하고 외곽 지역은 점점 무시하는 추세도 일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앤서니 브레들리 박사 / The King’s College
"이런 이상한 압박이 있어요. 우리 문화 때문인지 속으로는 내가 멋있어져야 하는 거죠. '나는 놀라운 사람이 되어야 해.' 이 세대에 일반적으로 퍼진 일종의 나르시시즘입니다. 인생이 정말 훌륭하고, 멋지고, 주목할 만한 삶이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죠."

조나단 홀리스워스는 어머니와 함께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근본적인 삶을 살려다가 얼마나 지쳤는지에 대해 썼습니다. 책에 대한 반응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에이미 홀리스워스 공동저자 /
"아들의 이야기가 곧 부서져 내릴 절정에 이른 파도 같다는 걸 깨달았어요. 급진적인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어요. 수만 권이 팔렸다면 그중에 수백 또는 수천 명은 조나단 같은 청년일 거예요."

이런 식으로 경종을 울리는 책은 만이 아닙니다. 와 < Radically Normal> 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조쉬 켈리 목사는 신도석에서 목격했던 문제들을 썼습니다.

조쉬 켈리 목사 / < Radically Normal>
"많은 기독교인들이 항상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나님께 충분히 잘 하고 있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리죠."

켈리 목사는 기독교인이 죄책감이나 수치가 아닌 기쁨에서 동기를 얻길 바랐습니다. 브레들리 박사는 교회 리더들이 선입관에 맞든 맞지 않든 청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자유롭게 좇게 하기를 바랐습니다. 이런 생각은 King’s College의 학생 조쉬 치앙이 무리했던 학기에 학업적으로 실패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조쉬 치앙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조쉬, 그건 못해, 너에게는 한계가 있어, 너는 사람이란다. 네가 평범하든, 메마르든, 지혜롭지 못하든 나는 나의 나라를 위해 너를 사용할 수 있어.'"

빈센트 란다조 학생은 세상을 바꾸라는 격려가 왜 좋은 조언이 아닌지에 대한 논문을 썼습니다.

빈센트 란다조
"한나님께서 세상을 바꾸라고 우리를 부르시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하라고 우리를 부르셨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 성경에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조나단은 그의 다음 행보가 죄책감이 아닌 은혜에서 비롯되기를 바랍니다.

조나단 홀링스워스
"언젠간 다시 바다를 건너 봉사하게 될지 모르겠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제가 하고 싶어서 가게 될 거예요."

현재로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평범한 방법으로 실천하며 그의 멍에와 짐이 어떻게 가벼울 수 있는지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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