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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소수자 보호를 위하여

650등록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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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국무부가 종교 자유 억압으로 규탄하는 국가들입니다. 미국의 종교자유 대사가 제니퍼 위숀 기자를 만나서 미국이 어떻게 세계의 종교 소수자를 돕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미국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개종을 거부한 지구 반대편의 형제, 자매들이 이슬람 국가에 의해 참수당하고, 강간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공포 속에 지켜봤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국무부의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는 기록할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보고서에는 ‘야지디족과 기독교인은 이슬람 국가나 다른 폭력적인 종교 극단주의자에 의한 최악의 박해를 견뎌야 했다’고 기록됐습니다. 또 ‘두 공동체에 대한 공격은 중동에서 이들의 존재를 지워버리려는 조직적인 노력의 일부였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우리가 목격한 폭력 행위에 충격받았습니다.”

미국의 종교자유 대사인 데이비드 사퍼스타인은 임명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현재 세계의 종교 자유에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아마도 종교에 대한 극단주의자들의 표출이 증가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수세기에 걸쳐 다른 종교들이 공존했던 나라에서 보입니다.”

사퍼스타인 대사는 생명을 위해 피난을 떠나는 기독교인과 다른 소수 종교인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를 들여 난민들을 지원하는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니네베 평야와 모술 그리고 여러 지역에서 피난한 이라크 기독교인을 위한 ‘과거사 정리’ 같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 했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수만 명의 기독교인이 가족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그 지역에서 도망쳤습니다. 이웃이 그들의 집이나 사업체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돌아가야 합니다. 정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국제 사회가 그런 시스템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바마 정부가 종교 소수자, 특히 중동의 종교 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나서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무언가를 더 할 수 있었다는 논쟁은 가늠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의 개입으로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보세요. 야지디 공동체는 말 그대로 종족 학살에 처했습니다. 그 대량 학살은 이슬람 국가의 명백한 의도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아직 수만 명의 야지디족이 살아있어요. 아마도 수십만 명일 겁니다. 미국이 개입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이라크 기독교인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박해받는 종교 소수자들에게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그런 지역적 방어는 이슬람 국가 같은 강력한 단체에 맞서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방위군의 형태로 페시메르가나 이라크 군대에 합류하기를 촉구합니다.”

중동 외에 가슴 아프게 하는 나라가 있다면 어디입니까?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종교적 억압을 당하고 자유를 박탈당하는 사람들, 양심에 따라 믿음을 실천하며 살고 그들이 진실로 믿는 하나님을 따르려는 사람이 벌받고, 투옥되고, 고문당하고, 괴롭힘당하는
모든 상황이 가슴 아픕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오늘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구나,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날이 있으시겠죠? 유대인 랍비로써 개인적인 신념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저의 공동체는 본질적으로 종교 탄압의 피해자로써 차별과 박해를 수 세기 동안 당해왔습니다. 저는 종교적인 정체성 때문에 선한 사람들이 수수방관을 일삼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압니다. 저는 그런 개인적인 동기로 기독교인을 보호하고, 전 세계의 소수자를 보호하고, 억압당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보호하기 위해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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